'이터널스', 주말 박스오피스 1위…누적 관객 250만 명 눈앞
입력: 2021.11.15 08:07 / 수정: 2021.11.15 08:07
마블 영화 이터널스가 개봉 2주차 주말 동안 50여 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마블 영화 '이터널스'가 개봉 2주차 주말 동안 50여 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강릉' '듄' 뒤 이어…17일 개봉 '장르만 로맨스' 예매 1위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마블 영화 '이터널스'가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터널스'(감독 클로이 자오)는 지난 주말(12~14일) 50만1045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은 246만5646명이다.

지난 3일 개봉한 '이터널스'는 개봉 이후 12일 연속 일일 박스오피스 1위 자리도 굳게 지키고 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마블의 새 히어로 페이즈를 여는 작품으로 젬마 찬, 리차드 매든, 셀마 헤이엑, 안젤리나 졸리 등이 출연하며 한국 배우 마동석이 활약해 주목을 받고 있다.

주말 박스오피스 2위는 지난 10일 개봉한 한국 영화 '강릉'(감독 윤영빈)이 이름을 올렸다. 장혁 유오성 주연의 범죄 느와르 장르 영화 '강릉'은 지난 주말 12만 여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은 18만5267명이다.

개봉 한 달째를 앞둔 '듄'(감독 드니 빌뇌브)은 주말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듄'은 주말 간 12만4982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119만8417명을 기록했다.

'강릉'과 같은 날 개봉한 '아담스 패밀리2' '귀멸의 칼날: 남매의 연' 등 애니메이션 영화가 뒤를 이었다. '아담스 패밀리2'와 '귀멸의 칼날: 남매의 연'은 각각 7만 여명, 4만 여명의 누적 관객을 모으고 있다.

한편 이번 주에는 류승룡 오나라 주연의 한국 영화 '장르만 로맨스'(감독 조은지)가 17일 개봉해 박스오피스 경쟁에 합류할 예정이다. '장르만 로맨스'는 14일 오후 기준 '이터널스'를 제치고 전체 예매율 1위(19.7%)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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