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가 첫 솔로 앨범 수록곡 'MONEY'로 스포티파이 2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YG 제공 |
65일 만에 2억 스트리밍 돌파…K팝 솔로 및 여성 아티스트 최단 기간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블랙핑크 리사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서 또 한 번 유의미한 기록을 달성했다.
14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리사의 데뷔 첫 솔로 앨범 수록곡 'MONEY(머니)'는 이날 오전 스포티파이에서 스트리밍 2억 회를 돌파했다. 지난 9월 10일 공개된 지 65일 만으로 K팝 솔로 아티스트 중 최단 기간 기록이다.
K팝 여성 아티스트 전체를 놓고 봐도 신기록이다. 이전까지 스포티파이에서 가장 빨리 2억 뷰를 달성한 여성 아티스트의 곡은 블랙핑크의 'How You Like That(하우 유 라이크 댓)'으로 87일 걸렸다. 리사는 자신이 속한 그룹의 기록을 약 22일 단축시키며 새 역사를 썼다.
음원이 공개된 지 두 달이 지났지만 글로벌 주요 차트 내 '리사 열풍'은 계속되고 있다.
솔로 앨범 발매 첫 주 타이틀곡 'LALISA(라리사)'로 미국 빌보드 핫 100서 84위를 기록한 데 이어 수록곡 'MONEY'가 뒤늦게 인기를 끌며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에서 5위까지 오르더니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과 미국 빌보드 핫100서 각각 6주, 2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하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리사는 최근 디제이 스네이크의 새 싱글 'SG'에 참여해 41개국 아이튠즈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또 'SG'는 빌보드 댄스/일렉트로닉 차트 전 부문 톱10 진입은 물론 라틴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정상을 밟으며 리사는 주류 팝 시장 내 인기와 음악 스펙트럼을 한층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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