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이하늬 '결혼' 이시언…'정면 돌파' 김종국 [TF업앤다운(상)]
입력: 2021.11.13 00:00 / 수정: 2021.11.13 00:00
배우 이하늬가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교제를 인정했으며, 이시언은 연인 서지승과 오는 크리스마스에 결혼을 발표했다. 로이더 의혹을 받은 김종국은 직접 약물 검사를 하겠다고 공표하며 관심을 받고 있다. /더팩트 DB
배우 이하늬가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교제를 인정했으며, 이시언은 연인 서지승과 오는 크리스마스에 결혼을 발표했다. 로이더 의혹을 받은 김종국은 직접 약물 검사를 하겠다고 공표하며 관심을 받고 있다. /더팩트 DB

김종국, 로이더 의혹 제기에 "모든 검사 받겠다"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영화에 이어 드라마도 승승장구를 이어가고 있는 배우 이하늬가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열애를 인정했습니다. '나 혼자 산다' 고정 멤버 출신 배우 이시언은 동료 배우이자 연인 서지승과 열애 4년 만에 결혼을 발표합니다. 김종국은 한 해외 유튜버의 약물 의혹 제기에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는 행보를 보여주면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한 주간 연예계 소식을 조명합니다.

두 자릿수 시청률로 인기리에 종영한 SBS드라마 원 더 우먼의 주연 배우 이하늬가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더팩트 DB
두 자릿수 시청률로 인기리에 종영한 SBS드라마 '원 더 우먼'의 주연 배우 이하늬가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더팩트 DB

▲ 일과 사랑 모두 쟁취한 이하늬, 쿨한 열애 인정

배우 이하늬가 일과 사랑을 모두 쟁취하며 겹경사를 안았습니다. 주연을 맡은 SBS 드라마 '원 더 우먼'이 시청률 18%를 넘으며 종영한 데 이어 현재 사랑을 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려졌기 때문인데요.

평소 쿨한 성격의 소유자로 알려진 이하늬는 열애 인정도 쿨했습니다. 이하늬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8일 "이하늬가 올 초 지인의 소개로 만난 사람과 진지하게 교제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소속사는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길 바란다"면서도 "상대방이 비연예인이기 때문에 신상정보나 과도한 관심은 자제해달라"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2006년 미스코리아로 데뷔한 이하늬는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배우인데요. 천만 관객을 모은 2019년 영화 '극한직업'에 이어 지난 6일 종영한 드라마 '원 더 우먼'까지 연달아 성공하는 등 배우로서 전성기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하늬는 차기작으로 최동훈 감독의 신작 '외계+인'과 이해영 감독의 '유령' 등에 출연할 예정인데요. 일과 사랑 모두 쟁취한 이하늬의 향후 거침 없는 행보가 기대를 모읍니다.

8일 이시언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이시언이 오는 12월 25일 연인 서지승과 결혼한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8일 이시언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이시언이 오는 12월 25일 연인 서지승과 결혼한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 이시언, 크리스마스의 새신랑

배우 이시언이 크리스마스에 새신랑이 됩니다. 연인이자 동료 배우인 서지승과 백년가약을 맺는다는 소식인데요. 이시언이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의 고정 멤버로 활약하면서 대중에게도 친숙한 배우인 만큼 많은 축하 세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시언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8일 "이시언과 서지승이 오는 12월 25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알렸는데요. 두 배우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장소와 시간대는 비공개로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이시언과 결혼할 서지승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올라가고 있는데요. 서지승은 2005년 KBS 드라마 '반올림2'로 데뷔해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7급 공무원' 등 드라마와 '5백만불의 사나이' '간신' 등 영화에 출연한 배우입니다. '테란 여제'라는 별명으로 e스포츠계에서 활약했던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서지수의 친동생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시언과 서지승의 열애는 2018년 이시언이 '나 혼자 산다' 출연 당시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하며 세간에 알려졌는데요. 평소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알고 지내다 2017년부터 서로 호감을 갖고 연애를 시작했고 4년 만에 결실을 맺게 됐습니다.

유명 헬스 트레이너 출신 캐나다 유튜버로부터 약물투약 의혹을 받고 있는 김종국이 논란에 정면으로 돌파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종국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 커뮤니티 캡처
유명 헬스 트레이너 출신 캐나다 유튜버로부터 약물투약 의혹을 받고 있는 김종국이 논란에 정면으로 돌파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종국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 커뮤니티 캡처

▲ '로이더 의혹' 김종국, 정면 돌파 행보 눈길

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이 해외 유튜버가 제기한 약물투약 의혹을 정면돌파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종국은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GOOK' 커뮤니티에 "시간, 돈 여러 가지 소모가 많을 작업이겠지만 그 만큼의 가치가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는데요. 해당 사진에는 약물 검사에 진행되는 의료 도구들과 리포트 등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이는 약물투약 의혹을 받는 김종국이 직접 모든 약물 검사를 받고 자신의 떳떳함을 증명하겠다는 처사로 보이는데요. 김종국은 해당 커뮤니티글에 "2022년 기준 가장 최근까지 업데이트된 불법 약물 단 한가지도 빼지 않은 WADA(세계반도핑기구) 기준 391가지 도핑검사를 진행합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종국의 이번 행보는 앞서 유명 헬스 트레이너 출신 캐나다 유튜버 그렉 듀셋이 '김종국의 몸은 약물 없이 운동으로 나올 수 없는 몸'이라고 지속적으로 저격하고 있는 것에 대한 반박인데요. 그렉 듀셋은 자신도 '로이더'(약물을 통해 근육을 만든 사람)라고 커밍아웃 하면서 "김종국도 그럴 것이다. 로이더는 로이더를 알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에 김종국에 대해 우려의 시선을 보냈던 대중들도 김종국의 정면 돌파 행보를 응원하고 있는데요. 직접 검사까지 받아가면서 증명해 보이겠다는 김종국의 강경 대응 결과가 어떤 결말로 이어질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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