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와 감자탕' 이제연, 김민재 부상에 참회 '해피엔딩'
입력: 2021.11.12 14:05 / 수정: 2021.11.12 14:05
배우 이제연이 자신의 잘못은 깨닫고 반성하는 모습으로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 /KBS2 방송화면 캡처
배우 이제연이 자신의 잘못은 깨닫고 반성하는 모습으로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 /KBS2 방송화면 캡처

이복동생 김민재 칼 맞자 오열…애틋한 형제애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달리와 감자탕' 이제연이 김민재를 위해 권율의 악행을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극본 손은혜, 연출 이정섭)에서는 이복동생 진무학(김민재 분)이 다치자 정신을 차린 뒤 속죄하는 진기철(이제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무학은 진기철을 대신해 칼을 맞았고, 결국 응급실로 실려 갔다. 이에 진기철은 모든 게 자신 때문이라며 오열했다.

진기철의 애틋한 눈물은 그동안 보여줬던 욕심 가득하고 철없는 돈돈F&B의 본부장이 아닌 동생을 걱정하는 친형의 마음이었다.

이후 진무학이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나오자, 진기철은 잠시 그 모습을 바라본 뒤 조용히 사라졌다. 그가 향한 곳은 사무실이었다. 모든 사실이 담긴 USB를 챙기기 위한 것.

진기철은 김낙천 관장(장광 분)이 죽던 당시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유포해 모든 사건의 배후인 장태진(권율 분)의 악행을 온 세상에 공개했다.

지은 죄가 많은 진기철은 모친 소금자(서정연 분)와 함께 식당을 운영하며 조용히 지내기로 했다. 얼마 후 진백원(안길강 분)이 찾아와 '내가 잘못했다. 이제 집으로 가자'고 말하며 이들은 눈물의 재회를 끝으로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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