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란이가 10일 신곡 'Lambo!'를 발표한다. 미란이의 진화한 음악 세계를 본격적으로 알리는 곡이다. /AREA 제공

그루비룸 레이블에서 음악 세계 구축 시작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래퍼 미란이가 'Lambo!(람보!)'를 통해 혁신적인 진화를 보여준다.

미란이는 10일 오후 6시 새 싱글 'Lambo!'를 발매하고 독보적인 힙합 아티스트로 도약한다. 'Lambo!'는 지난 4월 'Daisy(데이지)' 이후 7개월 만의 신곡이자 그루비룸이 수장으로 있는 레이블 AREA에서 발표하는 두 번째 싱글이다.

9일 밤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은 피처링에 참여한 언에듀케이티드 키드(UNEDUCATED KID)와 함께 람보르기니를 타고 질주하는 모습이 담겼다. 미란이의 변화를 보여주기에 충부할 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뮤직비디오 본편은 '2021 한국힙합어워즈 올해의 뮤직비디오' 상을 받은 일루민(ILLUMIN) 감독이 연출했다. 여기에 그루비룸의 휘민이 다양한 반전 요소를 직접 기획하고 촬영했다.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미란이의 매력을 엿볼 수 있다.

'Lambo!'는 힙합 신에서 미란이의 가파른 성장 속도를 의미한다. 트랩 비트에 데뷔 이후 바뀐 삶을 몰입감있는 래핑으로 풀어냈다. 작사·작곡 모두 미란이가 작업했고 보이콜드(BOYCOLD)가 작곡과 편곡에 힘을 보탰다. 여기에 언에듀케이티드 키드가 피처링에 참여해 다이내믹한 구성을 완성했다.

미란이는 엠넷 '쇼미더머니9'에서 매력적인 보이스와 랩 스타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정상급 프로듀싱팀 그루비룸의 레이블 AREA에 합류해 유일무이한 아티스트로 진화하고 있다. 'Lambo!'는 미란이의 본격적인 음악 세계를 알리는 신호탄이다.

'Lambo!'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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