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1인 기획사 설립…본격 홀로서기
입력: 2021.11.10 11:56 / 수정: 2021.11.10 11:56
김준수가 1인 기힉사 팜트리아일랜드를 설립하고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팜트리아일랜드 제공
김준수가 1인 기힉사 팜트리아일랜드를 설립하고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팜트리아일랜드 제공

오랜 시간 함께한 매니저와 의기투합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1인 기획사를 설립했다.

김준수는 10일 1인 기획사 팜트리아일랜드(PALMTREE ISLAND)를 설립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오랜 시간 함께한 매니저와 의기투합해 설립한 회사로 김준수는 십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함께한 씨제스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본격적인 홀로서기를 시작한다.

사명 팜트리아일랜드는 김준수가 평소 좋아하던 식물의 이름에서 착안, 아티스트와 함께 하는 모든 구성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서포트하는 '안락한 터전'을 지향한다. 또 '함께 꿈꾸며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 빛나는 결실을 맺는 그날까지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나가가겠다'라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팜트리아일랜드 관계자는 "그간 가수로서 뮤지컬 배우로서 장르 불문 쉼 없는 '열일행보'로 대중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아 온 김준수가 이제는 자신만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1인 기획사를 직접 운영하며 활약을 이어나간다. 김준수는 그간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직접 회사의 전반적인 방향성을 이끌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팜트리아일랜드와 함께 다채로운 활동 또한 계획하고 있으니, 김준수의 새로운 시작에 많은 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준수는 2004년 동방신기 멤버로 데뷔했고 이후 그룹 JYJ와 솔로 가수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 2010년 '모차르트!'로 처음 뮤지컬 무대에 선 그는 '엘리자벳', '드라큘라', '데스노트', '엑스칼리버' 등을 거치면서 자신만의 매력으로 캐릭터를 완성해 무대를 장악하는 배우로 우뚝 섰다.

김준수는 최근 애절하고 아련한 목소리가 돋보이는 목소리로 카카오TV 웹드라마 '징크스' OST '여전히 영원히'를 발매하며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또 TV조선 K-POP 오디션 프로그램 '국민가수'에서 마스터로 활약하며 브라운관에서도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김준수는 오는 20일 전주를 시작으로 뮤지컬 '엑스칼리버' 4개 도시 지방 투어로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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