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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규한이 출연이 예고됐던 드라마에서 줄하차하고 SNS 활동도 중단하면서 팬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더팩트 DB |
드라마·예능 맹활약한 배우…돌연 잠적에 팬들 우려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배우 이규한이 출연 예정이던 드라마에서 모두 하차한데 이어 SNS 게시글도 모두 삭제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SBS와 JTBC에 따르면 이규한은 출연 예정이던 SBS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와 JTBC 드라마 '그린 마더스 클럽'에서 모두 하차했다. 양 사는 5일 이규한의 하차 사유에 대해 "일신상의 이유"라고 전한 바 있다.
그러나 이규한이 그간 팬들과 소통 창구로 활용해 왔던 SNS의 게시글마저 모두 삭제하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이규한의 SNS에는 어떠한 사진이나 게시글도 남아 있지 않은 상태다.
이에 일부 팬들은 이규한이 지난 4월 자신의 SNS에 "2021년 초반이지만 모든 게 최악. 일도, 상황도, 사람도, 사연도"라는 글을 올린 후 삭제한 사례가 있어 개인사에 따라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잠적한 게 아니냐는 걱정 섞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편 이규한 1998년 MBC드라마 '사랑과 성공'으로 데뷔해 '카이스트' '네 이름은 김삼순' '볼수록 애교만점' '가족의 탄생' '막돼먹은 영애씨'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마요' 등에 출연한 배우다. 연기 활동 외에도 '진짜 사나이2'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우리동네 예체능'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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