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겜' 인기에 황동혁 전작 '도가니' 등 3편 출시
입력: 2021.11.05 11:15 / 수정: 2021.11.05 11:15
황동혁 감독이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촬영 당시 배우 이정재에게 디렉팅을 하고 있다, /넷플릭스 제공
황동혁 감독이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촬영 당시 배우 이정재에게 디렉팅을 하고 있다, /넷플릭스 제공

'도가니' '수상한 그녀' '남한산성', 넷플릭스 공개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넷플릭스가 '오징어 게임'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의 전작들을 미국에 출시한다.

넷플릭스는 4일(현지 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황동혁 감독의 전작 영화 '도가니'(2011), '수상한 그녀'(2014), '남한산성'(2017)을 소개하면서 "이제 세 편의 영화를 미국 넷플릭스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고 공지했다.

이 세 영화는 황동혁 감독의 대표작들로 이번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세계적인 흥행에 따라 런칭한 작품전 형태의 기획으로 풀이된다.

공유 정유미가 주연을 맡은 영화 '도가니'는 공지영 작가의 원작 소설로 한 청각장애인 학교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을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해 사회적 메시지를 남긴 작품이다. 2011년 9월 개봉 당시 466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

'수상한 그녀'는 나문희 심은경이 주연을 맡은 코미디 드라마 장르 영화로 욕쟁이 할머니가 우연히 20대의 자신으로 돌아가며 겪는 일을 겪게 된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일본과 중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리메이크되면서 스테디셀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17년 10월 개봉 후 86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히트작이기도 하다.

김윤석 이병헌 박해일 주연의 사극 영화 '남한산성'은 1636년 병자호란 당시 남한산성으로 향한 인조의 47일 간의 기록을 다룬다. '오징어 게임'에 까메오로 등장한 이병헌이 이 작품을 통해 황동혁 감독과 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극장 관객은 384만 명이었다.

한편 황동혁 감독의 최신작이자 넷플릭스 진출작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생존 게임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건 서바이벌을 펼치는 이야기로 이정재 박해수 등이 출연했다. 지난 9월 말 공개 이후 43일 간 넷플릭스 시청 순위 세계 1위 자리를 여전히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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