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빈·유태오, 넷플릭스 '연애대전' 캐스팅...전쟁 같은 로맨스
입력: 2021.11.04 11:57 / 수정: 2021.11.04 11:57
김옥빈(왼쪽)과 유태오가 넷플릭스 시리즈 연애대전에 출연한다. 두 사람은 각각 여미란, 남강호로 분해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넷플릭스 제공
김옥빈(왼쪽)과 유태오가 넷플릭스 시리즈 '연애대전'에 출연한다. 두 사람은 각각 여미란, 남강호로 분해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넷플릭스 제공

N극과 S극 같은 남녀의 사랑과 전쟁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김옥빈 유태오가 '연애대전'으로 뭉친다.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는 4일 "김옥빈 유태오가 '연애대전'(극본 최수영 연출 김정권)의 주인공으로 낙점됐다"고 밝혔다. 작품은 남자에게 병적으로 지기 싫어하는 여자와 여자를 병적으로 의심하는 남자가 전쟁 같은 사랑을 겪으며 치유받는 로맨틱 코미디다.

김옥빈은 남자에게 병적으로 지기 싫어하는 여자이자 엔터 전문 로펌의 신입 변호사 여미란 역을 맡는다. 험난한 세상에서 여자 혼자 살아갈 방법은 출세뿐이라는 일념으로 변호사 배지를 쟁취한 그에게 연애는 남자 유형에 관한 데이터 수집일 뿐이다. 매 작품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보여준 김옥빈은 강렬함을 내려놓고 새로운 면모로 극을 이끌 계획이다.

여자를 병적으로 싫어하는 남자 남강호 역에는 유태오가 낙점됐다. 섹시한 두뇌와 미담 제조기 인성으로 연예계를 평정한 대한민국 톱배우인 그는 멜로 장인이란 수식어를 보유하고 있지만 사실 연애라면 질색인 인물이다. tvN '아스달 연대기' '머니게임' 등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뽐낸 유태오가 그려낼 로맨틱 코미디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렇게 김옥빈과 유태오는 N극과 S극 같은 두 남녀의 전쟁 같은 사랑을 섬세하고 세밀하게 그려내며 로맨스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이성에 대한 불신으로 사랑을 믿지 않았던 캐릭터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진정한 사랑을 깨달아가는 과정을 통해 유쾌한 위로를 선사한다.

'연애대전'은 영화 '바보' '동감'을 연출한 김정권 감독과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등의 최수영 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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