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진, 영화 '모라동' 합류...이동휘·한지은과 호흡
입력: 2021.11.04 10:14 / 수정: 2021.11.04 10:14
가수 겸 배우 박소진이 영화 모라동에 합류한다. 그는 남모를 아픔을 가진 강혜영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더팩트 DB
가수 겸 배우 박소진이 영화 '모라동'에 합류한다. 그는 남모를 아픔을 가진 강혜영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더팩트 DB

남모를 아픔 지닌 강혜영 役

[더팩트|박지윤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소진이 '모라동'에 합류해 관객들과 만난다.

소속사 눈컴퍼니는 4일 "박소진이 영화 '모라동'(감독 김진태)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박소진은 앞서 출연을 확정 지은 배우 이동휘, 한지은과 신선한 '케미'를 만들며 극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작품은 부산 모라동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생활밀착형 현실 재난 코미디 영화다. 블랙 코미디 영화 '운동회'를 연출한 김진태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박소진은 거칠어 보이는 성격 뒤로 아픔이 가득한 강혜영 역을 맡는다. 댄스학원을 운영하는 그는 우정(한지은 분)이 현실적인 문제로 고민하는 매 순간 동갑내기 친구로서 우정의 마음을 제대로 꿰뚫어주는 인물이다. 박소진은 자신만의 색으로 강혜영의 내면을 세밀하게 그려낼 계획이다.

지난 2010년 걸그룹 걸스데이로 데뷔한 박소진은 '반짝반짝' '기대해' '여자 대통령'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2014년 TV조선 '최고의 결혼'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필모그래피를 쌓기 시작했다.

이후 박소진은 SBS '스토브리그', MBC '나를 사랑한 스파이', 영화 '행복의 진수', 연극 '환벽한 타인' 등을 통해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하며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또한 최근 영화 '괴기맨숀'을 통해 파격적인 공포 연기를 선사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4월 크랭크인한 영화 '12월의 봄'(가제)에도 합류를 알리며 왕성한 스크린 활약을 예고했다. 이렇듯 단단하게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혀나가고 있는 박소진이 '모라동'을 통해 어떤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모라동'은 내년 개봉을 목표로 촬영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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