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준호, 시청률 공약+역주행 소감으로 '라스' 접수
입력: 2021.11.04 09:32 / 수정: 2021.11.04 09:32
2PM 준호가 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남다른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방송화면 캡처
2PM 준호가 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남다른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방송화면 캡처

'내일은 국민 배우' 특집 출연해 예능감 뽐내

[더팩트|박지윤 기자] 2PM 준호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남다른 예능감과 입담을 과시했다.

그룹 2PM 준호는 3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오대환 최영준 현봉식과 함께 '내일은 국민 배우' 특집에 출연해 시청률 공약부터 '우리집' 역주행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준호는 오는 12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시청률 공약을 최초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옷소매'가 시청률 15%가 되면 곤룡포를 풀 장착하고 '라디오스타'에 재출연해 오대환과 '우리집' 무대를 꾸미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그는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함께 호흡을 맞추는 오대환의 애드리브로 웃음보가 터져 NG를 계속 내게 된다며 "사극 속 왕의 체통을 지키느라 더 센 애드리브를 치지 못해 살짝 분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준호는 군백기(군 복무로 인한 공백기) 때 터진 2PM '우리집' 영상 역주행에 관한 소감도 밝혔다. 그는 "저도 너무 신기했다"고 얼떨떨한 소감을 전하는가 하면 "'기생충'은 봉준호, '우리집'은 이준호", "너네 집으로 가려 했는데 왜 논산에 있니?"라는 센스 넘치는 댓글을 소환하며 폭소를 안겼다.

4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시청률 6.0%(수도권 기준)로 같은 시간대 가구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또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3.1%(수도권 기준)로 같은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방송 말미에는 다음 주 라인업으로 김윤아 윤혜진 배윤정 모니카가 출연하는 '잘 봐, 언니들 무대다!' 특집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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