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체제로 재정비한 그룹 라붐이 오늘(3일) 미니 3집으로 컴백한다.

4인조 체제…소연·솔빈, 작사 및 작곡 참여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그룹 라붐(소연 진예 해인 솔빈)이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가요계에 돌아온다.

라붐의 미니 3집 'BLOSSOM(블러썸)'이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미니 3집 'BLOSSOM'에는 타이틀곡 'Kiss Kiss(키스 키스)'를 포함해 '얼마나 좋을까' '똑같잖아' 'Love On You(러브 온 유)' 총 4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Kiss Kiss'는 소연이 작사에 참여해 흩어지는 꽃잎처럼 사뿐히, 한여름의 소나기처럼 강렬하게 사랑을 표현한 곡이다. 무엇보다 멤버들의 하모니와 4인 4색 매력적인 음색을 들어볼 수 있다. 마치 겨울 속에 피어난 봄바람을 연상시키는 듯한 멜로디와 가사는 라붐만의 음악 색깔과 더불어 아련하면서 몽환적인 느낌을 준다.

'Kiss Kiss' 외에도 소연과 솔빈은 수록곡 작사 및 작곡에 이름을 올리며 음악적 성장도 예고했다. 소연이 작곡, 작사에 참여한 80년대 레트로 감성의 '얼마나 좋을까', 솔빈의 작곡과 작사가 인상적인 남녀 사랑의 권태기를 그린 '똑같잖아', 소연이 팬들을 생각하며 직접 작곡, 작사에 참여해 더욱 의미가 남다른 팬송 'Love On You'까지 라붐은 다채로운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도 라붐의 남다른 각오를 엿볼 수 있다. 라붐은 앞서 공개한 티저 영상을 통해 한 폭의 동화 속 여왕 같은 아우라를 풍긴 바 있다. '상상더하기' 역주행 이후 4인 체제로 재정비, 오랜만에 신보로 새 출발을 알린 라붐이 그려낼 러브 스토리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BLOSSOM'으로 라붐이 활짝 피어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라붐은 이날 미니 3집 발매와 함께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컴백 기념 쇼케이스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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