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전설의 주둥이'…라미란 '정직한 후보2' 크랭크업
입력: 2021.11.03 10:40 / 수정: 2021.11.03 10:40
배우 라미란 김무열 윤경호 윤두준 등 정직한 후보 출연진이 장유정 감독과 크랭크업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NEW 제공
배우 라미란 김무열 윤경호 윤두준 등 '정직한 후보' 출연진이 장유정 감독과 크랭크업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NEW 제공

김무열 윤경호 이어 윤두준 박진주 등 합류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라미란 김무열 주연의 코미디 영화 '정직한 후보'(2020)가 속편으로 돌아온다.

3일 NEW에 따르면 '정직한 후보2'(감독 장유정) 제작진은 지난달 31일 모든 촬영을 마무리하고 크랭크업했다.

'정직한 후보2'는 지난해 2월 153만 명의 극장 관객을 동원하고 주연 배우 라미란에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안긴 '정직한 후보'의 후속작으로 1편에 이어 2편도 장유정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여기에 라미란 김무열 윤경호 등 원조 멤버들이 그대로 합류하고, 서현우 박진주 윤두준 등 새로운 배우들이 합세해 더욱 다채로운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일명 '전설의 주둥이'로 불린 정치인 주상숙을 연기할 라미란은 '정직한 후보2'의 크랭크업 소감에 대해 "수상소감을 통해 약속드렸던 '배꼽 도둑이 돼 드리겠다'는 말을 지키기 위해 모든 배우들과 제작진이 함께 노력했다. 관객 여러분들이 재미있게 봐주시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주상숙 옆을 든든하게 지키는 보좌관 박희철로 분한 김무열은 "모든 배우들과 제작진이 웃음을 주기 위해 깊은 고민을 한 만큼, 관객 여러분들이 '정직한 후보2'를 보시면서 즐겁게 웃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상숙의 철없는 연하 남편 봉만식 역의 윤경호도 "즐거운 마음으로 임했던 이 작품이 관객 여러분께도 행복하게 전달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하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마지막으로 장유정 감독은 "시작할 때 정말 감사하고 좋았는데, 무사히 끝나서 다행이고 더욱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며 "후반 작업까지 잘 마무리해서 내년에 관객 여러분께 속 시원한 웃음으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직한 후보2'는 후반 작업을 거쳐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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