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사쿠라, 日소속사와 계약 만료…하이브행 수면위
입력: 2021.11.02 10:48 / 수정: 2021.11.02 10:48
그룹 아이즈원 출신 가수 미야와키 사쿠라가 최근 일본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하이브행 가능성이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더팩트 DB
그룹 아이즈원 출신 가수 미야와키 사쿠라가 최근 일본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하이브행 가능성이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더팩트 DB

김채원과 쏘스뮤직 새 걸그룹 론칭 참여 풍문도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그룹 아이즈원 출신 미야와키 사쿠라가 일본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됐다.

사쿠라 일본 소속사 버나로썸(전 AKS)은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쿠라와 버나로썸 간의 매니지먼트 계약이 만료됐다"며 "항상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 스태프 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사쿠라에 대한 변함 없는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사쿠라는 지난 2011년 일본에서 AKS 소속 그룹 HKT48로 데뷔해 단체 팀인 AKB48 활동을 함께해 왔다. 이후 2018년 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 48'을 통해 한국에서 야부키 나코, 혼다 히토미와 함께 12인조 걸그룹 아이즈원 멤버로 재데뷔했다. 지난 4월 아이즈원이 활동을 종료한 후 다시 일본으로 갔으나 6월 HKT48에서 탈퇴하기도 했다.

이에 사쿠라가 한국에서 재데뷔할 가능성에 무게감이 쏠리고 있다. 사쿠라가 아이즈원 활동 전부터 현 하이브의 전신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연결됐다는 풍문이 있었기 때문이다. 또 아이즈원 활동 종료 후에는 사쿠라가 아이즈원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멤버 김채원과 함께 하이브 산하 쏘스뮤직에서 새로운 걸그룹으로 재데뷔한다는 이야기도 돌았다.

당시 하이브는 사쿠라 이적설에 대해 "아티스트 계약 내용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 양해 부탁드린다"며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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