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데드맨'이 조진웅 김희애 이수경 등 배우 캐스팅을 확정하고 지난 1일 크랭크인 했다. /웨이브 제공 |
1일 크랭크인…조진웅 "강렬한 스토리에 매료"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조진웅 김희애 이수경이 웨이브 오리지널 영화 '데드맨' 출연을 확정했다.
웨이브는 하준원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영화 '데드맨'의 배우 캐스팅을 확정하고 지난 1일 크랭크인 했다고 2일 밝혔다.
'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000억 원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진범을 찾기 위해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먼저 조진웅은 '바지사장'으로 이름을 팔며 살아가다가 누명을 쓴 이만재 역을 맡는다. 혼란에 빠진 인물의 복잡한 심경을 몰입감 높은 연기로 그려낼 예정이다.
조진웅은 1일 '데드맨' 첫 촬영 후 "시나리오를 읽을 때부터 강렬한 스토리에 매료됐고 이만재로 살아갈 하루하루가 기대된다. 무엇보다 훌륭한 제작진과 뛰어난 배우들과 함께 작업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희애는 타고난 지략과 강단으로 정치권을 쥐락펴락하는 컨설턴트 심여사 역을 맡았다. '부부의 세계' '밀회' '히스토리' 등을 통해 보여준 특유의 독보적 카리스마로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는 역할이다.
김희애는 "새로운 소재와 이야기로 찾아뵙게 돼 기대감이 크다. 좋은 감독, 배우, 스태프들과 색다른 작품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적'' '침묵' '용순' 등 매 작품 마다 다채로운 매력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과시한 라이징 스타 이수경은 유일한 가족이었던 아버지를 잃고 복수를 다짐하는 공희주로 분한다.
이수경은 "멋진 작품에 함께 작업해 보고 싶었던 선배들과 호흡을 맞추게 돼 설레고 기쁘다. 진심을 담아 연기해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데드맨'은 OTT플랫폼 웨이브 오리지널 영화로 제작되며 극장에서도 함께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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