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새 사극 '붉은 단심', 이준·강한나·장혁 탄탄 라인업 완성
입력: 2021.11.02 09:56 / 수정: 2021.11.02 09:56
이준 강한나 장혁(왼쪽 부터)이 KBS2 새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 출연을 확정 지었다. /프레인TPC, 키이스트, 싸이더스HQ 제공
이준 강한나 장혁(왼쪽 부터)이 KBS2 새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 출연을 확정 지었다. /프레인TPC, 키이스트, 싸이더스HQ 제공

궁중 로맨스와 권력 다툼,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이준 강한나 장혁이 웰메이드 사극 '붉은 단심'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KBS2 새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극본 박필주 연출 유영은) 제작진은 2일 "배우 이준, 강한나, 장혁이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작품은 반정으로 왕이 된 선종, 그 뒤를 이어 조선의 왕이 된 이태(이준 분)의 이야기를 다룬 픽션 사극이다.

절대 군주를 꿈꾸는 이태와 왕을 '왕실의 꽃'으로 만들려는 박계원(장혁 분)의 팽팽한 정치 대립, 궁중 권력 다툼에 휘말리게 된 자유로운 영혼 유정(강한나 분)의 이야기가 담긴다.

먼저 이준은 선종의 뒤를 이어 조선의 왕이 된 이태 역을 맡는다. 그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어떤 행위든 정당하다고 생각하는 인물이다. 그동안 KBS2 '아이리스 2', '아버지가 이상해' 영화 '배우는 배우다' '럭키' 등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이준은 치열한 궁중 암투 속 변화하는 캐릭터의 감정선을 세밀하게 그려내며 극을 이끈다.

강한나는 자유로운 영혼 유정으로 분한다. 엄격한 유교의 교리에 얽매이기엔 앞서갔고, 규방에 가두기엔 자유로운 인물이다. 이태는 유정에 반해 세자빈으로 점찍게 되고, 이로 인해 유정의 집안에 위기가 찾아오면서 궁중 권력 다툼에 휘말리게 된다. tvN '스타트업' '간 떨어지는 동거' 등 매 작품 연기 변신을 꾀한 강한나는 연이은 작품활동으로 '열일 행보'를 펼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이태를 압박하며 팽팽한 갈등을 이어갈 좌의정 박계원 역에는 장혁이 낙점됐다. 살아있는 권력이며 제 위세를 드러내지 않아도 모두가 복종하는 인물인 박계원은 현명하고 어진 왕을 내 손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한 킹 메이커다. 매 작품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해온 장혁은 또 다른 매력으로 극에 긴장감을 더할 계획이다.

강한나와 이준이 선보일 조선 시대 궁중 로맨스와 지난 2013년 '아이리스 2' 이후 9년 만에 재회한 이준과 장혁이 선보일 연기 호흡에 이목이 집중된다.

'붉은 단심'은 내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준비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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