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가르치지마', 이별 퇴치곡의 정점"(일문일답)
  • 정병근 기자
  • 입력: 2021.10.29 10:06 / 수정: 2021.10.29 10:06
지난 27일 정규 3집 AMY를 발매한 에일리가 타이틀곡 가르치지마에 대해 에일리표 이별 퇴치곡의 정점이라고 소개했다. /더 라이브 제공
지난 27일 정규 3집 'AMY'를 발매한 에일리가 타이틀곡 '가르치지마'에 대해 "에일리표 이별 퇴치곡의 정점"이라고 소개했다. /더 라이브 제공

27일 정규 3집 'AMY' 발표[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가수 에일리(Ailee)가 새 정규 앨범으로 '가요계 대표 디바'의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에일리는 지난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3집 'AMY(에이미)'를 발매했다. 에일리가 2년 만에 선보이는 새 정규 앨범이자 라비가 이끄는 새 소속사 더 라이브에 합류한 뒤 처음 발표하는 신보다.

타이틀곡 '가르치지마'는 기존 스윙 장르의 멋을 추구하면서 현대적으로 새롭게 해석한 트랙이다. 꼼꼼하게 짜여진 코드 보이싱, 입체적인 코러스 라인 그리고 브라스 세션이 어우러져 빅밴드 편성의 화려함을 선사한다.

소속사 더 라이브의 수장 라비와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켜 'K팝 베토벤'이라 불리는 황현 프로듀서가 특급 지원군으로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다음은 에일리의 정규 3집 'AMY' 관련 일문일답이다.

- 정규 앨범은 2년 만이다. 소감은?

2년이나 흘렀는지도 모르게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I'M LOVIN' AMY(아임 러빙 에이미)'의 문장을 마무리 할 수 있어서 어떻게 들어주실지 궁금하기도 하고, 뭔가 챕터를 하나를 마친 기분이라 홀가분합니다.

- 타이틀곡 '가르치지마' 곡 소개와 감상 포인트는?

'가르치지마'는 스윙과 힙합을 댄스로 잘 버무린 곡으로, 에일리표 이별 퇴치곡의 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3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를 정도로 중독성 있는 곡이고 한 번만 들어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 타이틀곡 '가르치지마'는 라비와 황현 프로듀서와 함께 작업을 진행한 곡인데 호흡은 어땠나

첫 미팅부터 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제가 가수로서 가지고 있는 색깔과 콘셉트를 어필했는데 그 이야기를 라비와 황현 프로듀서가 적극적으로 수용해 주고 잘 맞춰 주셔서 좋은 결과물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 타이틀곡 제외하고 가장 추천해주고 싶은 수록곡과 그 이유는?

한 곡 한 곡 다 소중하고 저만의 색을 찾아가기 위한 발라드부터 댄스까지, 여러 가지 스타일들이 다양하게 녹아 있어서 딱 한 곡을 추천하기 어렵습니다. 전부 다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이번 앨범 12곡 중 타이틀곡 포함 총 8곡 작사에 참여했는데, 작사할 때 중점을 두는 부분이 있다면?

'공감'인 것 같습니다. 노래를 제 이야기처럼 표현하려 했고, 그 이야기에 대중이 공감 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 새 소속사 더 라이브에 들어간 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앨범인데 기존과 달라진 점은?

저를 도와주시는 분들이 많아져서 다양한 아이디어와 그림을 그리며 더 좋은 방향으로 앨범 제작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이번 앨범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가?

제일 저다운 모습을 잘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내년이 데뷔 10주년인 만큼 이 앨범을 잘 마무리하고 또 새로운 'AMY'를 준비하는 원동력을 얻고 싶습니다.

-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에게 한마디

'l'M LOVIN' AMY'가 완성될 때까지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분들에게 너무나도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꼭 하고 싶었습니다. 이번 앨범 'AMY'도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고, 저 에일리는 앞으로도 다양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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