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90년대 감성"…케이시, 새롭고 익숙한 '옛이야기'(종합)
입력: 2021.10.28 15:43 / 수정: 2021.10.28 15:43
가수 케이시가 28일 28일 네 번째 미니 앨범 옛이야기 발매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넥스타엔터 제공
가수 케이시가 28일 28일 네 번째 미니 앨범 '옛이야기' 발매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넥스타엔터 제공

28일 네 번째 미니 앨범 '옛이야기' 발매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가수 케이시(Kassy)가 믿고 듣는 '감성 치트키'를 들고 돌아왔다.

케이시는 28일 오후 네 번째 미니 앨범 '옛이야기' 발매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지난 4월 발매한 싱글 '너의 발걸음에 빛을 비춰줄게' 이후 6개월 만에 돌아온 케이시는 "10~20대 분들에겐 새로움을, 30~40대 분들에겐 추억, 감정 하나 더 떠올리게 해드리고 싶어서 모든 연령층이 좋아해주실 만한 앨범을 만들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감성을 자극하는 요소들이 가득하다. 전곡이 레트로 감성의 어쿠스틱 음악으로 채워졌고 이를 통해 40대와 50대 이상에게는 아련한 추억과 그리움을, 10대와 20대에게는 신선하고 따뜻한 감성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날 자리에 함께 한 조영수는 "가장 좋았을 때의 추억, 그 시절에 들었던 노래에 대한 향수가 있을 것 같다. 전 세대에게 위로와 행복을 드리고 싶어서 '옛이야기'라는 타이틀을 정했다"며 "80~90년대 감성이 많이 섞여 있다. 기본적인 포크 발라드라 어렵지 않고 감성적이다"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나 그댈위해 시 한편을 쓰겠어'는 서정적인 어쿠스틱 선율과 케이시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며, '순애보'는 설렘이 느껴지는 산뜻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트랙이다. 조영수는 서로 다른 분위기의 두 곡을 케이시에게 선물했고, 케이시 또한 이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앨범의 1, 2번 트랙을 탄탄하게 구축했다.

케이시는 80~90년대를 담아서 내가 그 시대를 살고 있었다면 어떻게 사랑을 표현했을까 상상하면서 가사를 썼다고 말했다. /넥스타엔터 제공
케이시는 "80~90년대를 담아서 내가 그 시대를 살고 있었다면 어떻게 사랑을 표현했을까 상상하면서 가사를 썼다"고 말했다. /넥스타엔터 제공

작사에 참여한 케이시는 "80~90년대를 담아서 내가 그 시대를 살고 있었다면 어떻게 사랑을 표현했을까 상상하면서 가사를 썼다"고 설명했다. 이에 조영수는 "항상 순수하고 열심히 하는 친구다. 작사 실력이 빨리 늘고 있다. 제목만 보고 무조건 오케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케이시의 진가는 찬바람이 부는 시즌에 더욱 도드라졌다. 음원 차트 정상을 휩쓴 '그때가 좋았어'를 비롯해 '가을밤 떠난 너', '행복하니', '오늘도 난 봄을 기다려' 등 케이시의 많은 히트곡이 가을과 겨울에 발매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옛이야기'에서도 특유의 따뜻하고 진한 목소리로 깊은 감성을 눌러 담았다.

케이시는 "누군가 저의 노래를 듣고 응원과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며 "열심히 만들었고 리스너 분들이 좋게 받아들여준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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