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티즈가 사생활 침해를 호소한 가운데, 소속사가 법적 대응을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아티스트 심리적 고통…법적 조치 강행 예정[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위치 추적 등 사생활을 침해하는 이들에 대해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는 28일 에이티즈 공식 팬카페를 통해 "여전히 불법 행위를 통한 사생활 침해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알렸다.

소속사는 "단지 개인의 이득을 위해 비공식 일정과 사적 공간에 따라오는 등 도를 넘는 행동으로 당사의 업무 피해는 물론이고 아티스트 또한 심리적 고통을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특히 최근에는 아티스트의 업무용 차량에 몰래 위치추적 장치를 부착하여 불법으로 위치 정보를 수집해 온 정황을 포착했다"며 구체적인 사례도 밝혔다. 해당 사건은 현재 관할 경찰서에서 추적 중이며 KQ엔터테인먼트는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처벌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소속사는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행위에 있어서 기존의 블랙리스트 제도를 포함해 법적인 조치를 강행할 예정이며 사전 고지 없이 모든 팬 참여 및 활동에서 제외하도록 하겠다"고 강경한 태도를 취했다.

끝으로 "에이티즈와 팬 여러분의 안전과 질서 있고 올바른 팬 문화를 위해 다시 한번 반드시 협조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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