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혁오' 오혁, DJ 예지와 콜라보…더블 싱글 발매
입력: 2021.10.28 11:04 / 수정: 2021.10.28 11:04
오혁이 DJ 예지와 협업한 더블 싱글을 발매했다. /두루두루아티스트컴퍼니 제공
오혁이 DJ 예지와 협업한 더블 싱글을 발매했다. /두루두루아티스트컴퍼니 제공

28일 더블 싱글 'Year to Year / 29' 발매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밴드 혁오의 멤버 오혁이 뉴욕 기반의 DJ 예지와 함께한 콜라보레이션 더블 싱글을 발매했다.

오혁은 28일 오전 더블 싱글 'Year to Year / 29(이어 투 이어 / 29)'를 공개했다. 오혁과 예지는 서울과 뉴욕에서 음악 스케치를 교환했고, 예지가 한국을 방문하였을 때 '29'와 'Year to Year(이어 투 이어)' 2곡을 함께 완성했다.

오혁과 예지는 두 곡 모두 직접 작곡, 녹음, 프로듀싱하였고, 오랜 협업자인 DQM 감독이 'Year to Year' 뮤직비디오에, 다다서비스의 남은욱 감독이 '29' 뮤직비디오에 연출로 참여했다.

자신만의 확고한 음악 세계를 쌓아온 두 뮤지션은 함께 작업한 음악에 각자의 고유한 개성을 온전하고 균형있게 담아냈다. 오혁이 프로듀싱과 연주로 참여한 곡 '29'에서 예지는 반복적인 랩핑으로 팬들을 몰입하게 하고, 'Year to Year'에서 오혁과 예지는 대화하듯 노래를 주고받으며 옛 기억을 영화처럼 떠올리게 한다.

지난 10월 19일 오혁과 예지는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아무 단서 없이 서로를 언급하며 협업을 예고, 전세계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더불어 영국 BBC 라디오 1의 '퓨처 사운즈' 프로그램에서 트랙 ‘29’가 발매 전 선공개되며 유럽 팬들을 설레게 했다.

오혁은 "예지와의 작업을 통해 음악을 다시 재미있게 작업을 할 수 있었으며, 곡을 ‘함께 빌드업하는 과정이 재밌었는데 음악을 바라보는 관점과 해석하는 방식이 서로 다르기에 그 부분에서 가장 큰 흥미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혁과 예지의 이번 콜라보레이션 더블 싱글은 라디오헤드, 시규어 로스 등이 소속된 세계적인 인디펜던트 레이블 엑셀 레코딩즈(XL Recordings)를 통해 전 세계 동시 발매됐으며, 국내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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