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 코미디 영화 '장르만 로맨스', 11월 17일 개봉 확정
입력: 2021.10.28 09:33 / 수정: 2021.10.28 09:33
영화 장르만 로맨스가 11월 17일 개봉을 확정했다. /NEW 제공
영화 '장르만 로맨스'가 11월 17일 개봉을 확정했다. /NEW 제공

20년 차 베테랑 배우 조은지 감독 연출작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배우 류승룡이 주연을 맡은 코미디 영화 '장르만 로맨스'가 개봉일을 확정했다.

28일 영화사 NEW에 따르면 영화 '장르만 로맨스'(감독 조은지)는 내달 17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과 만나 일도 인생도 꼬여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버라이어티한 사생활을 그린 영화로, 류승룡 오나라를 포함해 김희원 이유영 성유빈 무진성 등이 출연한다.

특히 영화 '7번방의 선물' '광해' '극한직업'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아우르는 배우 류승룡이 7년 째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현'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오나라는 현의 전 부인이자 현의 친구 '순모'와 비밀 연애를 하는 '미애' 역을, 김희원은 순모 역을 맡아 알콩달콩한 중년 로맨스 케미를 연출한다.

또한 이유영과 성유빈은 각각 현의 4차원 이웃 '정원'과 현의 아들 '성경' 역으로 분해 특별한 케미스트리로 다채로운 매력을 배가시키며, 배우 무진성은 현과 공동 집필을 이어가는 천재 작가 지망생 '유진'역을 맡아 코미디 영화의 예측불가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장르만 로맨스'는 20년 차 베테랑 배우 조은지가 메가폰을 잡아 영화 팬뿐만 아니라 영화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은지 감독은 12일 열린 '장르만 로맨스' 온라인 제작보고회에서 "기대도 되고 감격스럽기도 하다. 동시에 두렵고 떨리기도 한다. 여러가지 감정이 오간다. 많은 관객분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자리가 돼서 기분이 좋다"며 첫 장편 영화 연출 소감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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