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란이 오는 31일 신곡 '셔터'를 발표하는 가운데 가사 맞추기 이벤트를 시작했다. /‘십란한밤’ 유튜브 캡쳐, MPMG MUSIC

31일 새 싱글 '셔터(Shutter)' 발매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밴드 소란이 새 싱글 '셔터(Shutter)' 발매와 함께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지난 봄 다양한 사랑의 형태를 노래한 미니 앨범 'Beloved(비러브드)'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소란이 오는 31일 새 싱글 '셔터(Shutter)'를 발매한다. 소란은 발매 전 신곡의 가사를 일부 공개했고 여기에 이어지는 가사를 맞추는 이벤트를 시작했다.

보컬 고영배는 방송 '십란한 밤'에서 10CM 권정열과 신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노래를 미리 듣고 실물을 만났을 때 어떤 반응인지 궁금하다"며 권정열에게 노래를 원하는 만큼 불러보라고 요구했다. 이에 권정열은 "조금 어색해도 살짝 웃어줘 지금 좋아"라는 신곡의 한 소절을 불렀는데 막상 가사가 공개되자 고영배는 당황했다.

이에 소란의 소속사 해피로봇레코드는 이를 활용해 스포된 가사의 다음 구절을 맞추는 '가사 맞추기 이벤트'를 기획했다. 소란 공식 인스타그램 이벤트 게시글에 유추한 가사를 댓글로 달면 참여가 가능하며 가장 근접하거나 참신한 가사를 쓸 경우 당첨된다.

멜론 팬 맺기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셔터(Shutter)'라는 이름에 걸맞게 소중한 일상을 기록한 사진을 공유하고 멜론에서 소란 팬 맺기를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유쾌한 이벤트를 통해 소란 팬들의 신보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소란은 지난 23일 진행한 페스티벌 'Have A Nice Day - the weekend(헤브 어 나이스 데이 - 더 위켄드)'에 출연하여 멋진 무대로 페스티벌의 황제임을 증명했다. 10월 21일 '일산상설문화공연 가을바다 감성콘서트', 12월 18일 진행하는 군포 'Rock & 樂 Concert(록 앤 락 콘서트)'에서 팬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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