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허각이 11년간 몸담았던 플레이엠을 떠나 새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더팩트 DB |
신생 엔터 빅플래닛메이드와 전속계약 체결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가수 허각이 신생 엔터테인먼트 빅플래닛메이드에 새 둥지를 틀었다.
빅플래닛메이드(Big Planet Made, BPM)는 27일 "허각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허각은 소유, VIVIZ(비비지, 은하·신비·엄지)에 이어 빅플래닛메이드의 세 번째 아티스트가 됐다.
빅플래닛메이드는 "허각은 앞으로 더욱 다양한 음악 활동을 통해 인사드릴 예정이니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며 "같은 방향성과 비전을 가진 허각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약속했다.
허각 또한 새 소속사를 통해 인사를 전했다. 그는 "11년 동안 함께한 플레이엠을 떠나 새로운 회사 BP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하게 됐다. 좋은 음악 준비해서 다양한 활동 보여드릴 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시고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해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하게 했다.
지난 2010년 Mnet '슈퍼스타K2'에서 우승한 허각은 11년여간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며 발라드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안정적인 가창력과 허각 특유의 파워풀한 고음은 물론, 리스너들의 마음을 울리는 호소력 짙은 감정 표현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Hello(헬로)' '죽고 싶단 말밖에' '나를 사랑했던 사람아' '혼자, 한잔' '바보야', '흔한 이별' 등 수많은 히트곡도 탄생시켰다.
또한 허각은 최근 '부부의 세계' '안녕? 나야!' '언더커버' 등 인기 드라마 OST에 참여하기도 했다. 올해에는 2F(신용재, 김원주)와 함께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 앨범의 신곡 '비가 내리기 전에', 포스트맨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신촌을 못 가'를 발표하는 등 폭넓은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데뷔 11년 만에 새 소속사에서 의미 있는 도전에 나선 허각이 빅플래닛메이드와 함께 어떤 새로운 음악으로 감동을 전해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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