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시간과 여러 장소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애니타임 애니웨어 콘서트'가 오는 11월 1일부터 14일까지 총 7개의 장소에서 2주간 진행된다. /엠와이뮤직 제공

11월 1일부터 서울 각지 7개 장소서 2주간 진행 

[더팩트｜원세나 기자] '신개념 콘서트'가 음악 팬들을 찾아온다. 다양한 시간과 여러 장소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다.

엠와이뮤직이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애니타임 애니웨어 콘서트'(이하 'ATAW')가 오는 11월 1일부터 14일까지 선릉, 사당, 양재, 도산, 마곡, 이태원, 연남 등 총 7개의 장소에서 2주간 진행된다.

'ATAW'는 대면 콘서트와 비교해 집중도가 저하되는 기존 온라인 콘서트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새롭게 선보이는 신개념 공연 관람 시스템이다. 공연을 관람하는 동안에는 공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마치 실제 콘서트장에 와있는 듯한 현장감과 집중도를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여러 장소와 날짜 그리고 하루 여섯 번의 공연 상영이 진행되는 만큼 음악 팬들은 가까운 장소에서 원하는 시간대에 관람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콘서트에는 가수 정준일, 모던 록 밴드 디어클라우드, 2인조 밴드 위아영이 참여한다. 공연은 세트리스트와 무대연출이 다른 페스티벌 버전, 어쿠스틱 버전 2개 버전이 준비돼있으며 두 가지 버전을 모두 관람하고 싶으면 각각의 티켓을 예매해야 한다.

'ATAW' 전 공연 티켓 예매는 오는 28일 오후 7시 네이버 티켓을 통해 오픈되며 자세한 공연 스케줄 및 관련 정보는 공식 예매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wsena@tf.co.kr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