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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유해진이 목소리 재능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제공 |
국경없는영화제 개막작 '에고이스트', 한국서 최초 공개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유해진이 목소리 재능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펼친다.
소속사 키이스트는 26일 "유해진이 국경없는영화제 개막작 다큐멘터리 영화 '에고이스트: 이기심과 이타심의 경계' 한국어 버전 내레이션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유해진은 목소리로 관객들을 만나며 따스한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2020년 발표된 영화 '에고이스트'는 국경없는의사회의 구호 활동가 40명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인도적 구호활동가들의 이타심과 소명 의식부터 이 직업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 수반되는 이기심과 그들을 응원하는 가족과 친구들의 이야기까지 모두 담겨 있다.
유해진은 '에고이스트'가 한국에서 최초 공개되는 만큼 한국 관객들에게 친숙하면서도 강단 있는 목소리로 구호활동가들이 현장에서 마주하는 감정과 고민 등을 담담하게 전할 계획이다.
특히 국경없는의사회가 설립된 지 50주년을 맞이한 올해, 국경없는영화제 첫 개최부터 후원뿐 아니라 활동을 꾸준히 지원한 유해진의 내레이션은 더욱 의미를 더한다.
유해진의 목소리가 담긴 '에고이스트'가 상영되는 국경없는영화제는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씨네큐브 광화문과 네이버TV에서 온, 오프라인 동시 개최된다. '에고이스트'를 포함한 다큐멘터리 영화 6편이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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