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A 인터뷰] 더보이즈 "성장의 비결은 11명의 팀워크와 더비들의 응원"
입력: 2021.10.26 00:00 / 수정: 2021.10.26 00:00
더보이즈는 지난 2일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열린 2021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의 아티스트를 수상했다. /인천=남용희 기자
더보이즈는 지난 2일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열린 '2021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의 아티스트'를 수상했다. /인천=남용희 기자

무서운 성장 속도, '올해의 아티스트'로 거듭난 2021년

[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더보이즈는 꾸준함을 무기로 4년 동안 우직하고 성실하게 달려왔고, 그 결과 4세대를 대표하는 보이그룹 반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2018 TMA'에서 글로벌 K-POP 열풍을 이끌어갈 차세대 그룹에게 주어지는 '넥스트 리더'를 수상한 더보이즈는 2년 후 같은 자리에서 국외 팬덤 및 인기 급상승 팀에게 주어지는 '글로벌 핫티스트'를 수상하며 단단한 존재감을 다졌다.

이후 무서운 성장 속도와 함께 4세대를 대표하는 보이 그룹으로 거듭난 더보이즈는 지난 2일 열린 '2021 더팩트 뮤직 어워즈 (THE FACT MUSIC AWARDS, TMA)'에서 올 한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아티스트'를 수상하며 글로벌 대세임을 입증했다.

이날 무대에 오른 더보이즈는 여섯 번째 미니앨범 'THRILL-ING(스릴링)'의 타이틀곡 'THRILL RIDE(스릴 라이드)'를 선보였다. 여유로운 휴양지와 칵테일 바를 연상케 하는 인트로로 무대를 시작한 데 이어 멤버 주연과 큐의 춤선이 돋보이는 댄스 브레이크로 시선을 압도했다. 청량함과 강렬함으로 무대를 장악한 더보이즈는 올해 마지막 여름을 시원하게 물들이며 온라인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더보이즈는 THRILL RIDE와 주연, 큐의 댄스 브레이크로 무대를 꾸미며 온라인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인천=남용희 기자
더보이즈는 'THRILL RIDE'와 주연, 큐의 댄스 브레이크로 무대를 꾸미며 온라인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인천=남용희 기자

'2021 더팩트 뮤직 어워즈' 당시 <더팩트>와 만난 더보이즈는 기분 좋은 미소와 함께 "이 모든 것은 다 더비(팬클럽)들 덕분"이라고 말하며 누구보다 열심히 달렸던 한 해를 되돌아봤다.

먼저 에릭은 "가장 먼저 더비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또 이렇게 매년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우리의 음악과 새로운 무대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게 너무 영광이다. 앞으로도 더보이즈의 다양한 모습을 많이 기대해 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더보이즈는 지난 8월 발매한 여섯 번째 미니앨범 'THRILL-ING'으로 무려 52만 장 이상의 초동 판매 기록을 세우며 하프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여기에 타이틀곡 'THRILL RIDE'로 데뷔 첫 공중파 1위 트로피와 함께 음방 5관왕을 달성하며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갔다. 이렇게 또 한 계단 오른 더보이즈는 다음 목표로 수치적인 성과가 아닌 팬들과의 만남을 1순위로 꼽았다.

선우는 "빠르면 올해, 아니면 내년이라도 꼭 팬들과 대면 콘서트를 하는 게 우리의 목표"라며 "이제 올해가 지나가면 팬분들을 가까이서 못본 지 거의 2년이 되어간다. 그게 정말 우리에게는 많은 것을 잃은 느낌이다. 하루빨리 팬들을 만나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더보이즈는 모든 게 다 더비들 덕분이다. 하루 빨리 상황이 좋아져서 콘서트에서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인천=남용희 기자
더보이즈는 "모든 게 다 더비들 덕분이다. 하루 빨리 상황이 좋아져서 콘서트에서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인천=남용희 기자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Mnet '킹덤: 레전더리 워'를 통해 자신들만의 뚜렷한 세계관과 화려한 무대로 시청자들을 초대한 더보이즈는 8월 여섯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하며 쉴 틈 없는 활동을 이어왔다. 늘 그렇듯 올해도 열심히 달린 더보이즈는 오는 11월 1일 세 번째 싱글 'MAVERICK(매버릭)'을 발매하며 팬들에게 연말 선물같은 활동을 펼칠 전망이다.

컴백에 앞서 공개된 'MAVERICK' 티저 이미지에는 이전에 선보인 청량 콘셉트와는 180도 다른 강한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는 멤버들이 담겨 있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렇게 끊임없는 도전과 변신으로 국내외 팬들을 사로잡은 더보이즈는 "11명 멤버의 합과 더비들의 응원이 우리의 원동력이자 성장 비결"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연은 "올해도 멤버들과 함께 열심히 달렸다. 그만큼 성장할 수 있어서 멤버들과 더비들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영훈은 "더비들, 항상 응원해주고 큰 사랑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모든 게 다 더비들 덕분이다. 항상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며 "하루빨리 상황이 좋아져서 콘서트에서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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