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15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 옥택연과 김혜윤이 상극 '케미'를 예고했다. /tvN '어사와 조이' 제공 |
"기대 이상의 연기 호흡"...11월 8일 첫 방송
[더팩트|박지윤 기자] '어사와 조이' 옥택연과 김혜윤이 극과 극의 캐릭터로 환장 어사 콤비의 출격을 알렸다.
tvN 15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극본 이재윤 연출 유종선) 제작진은 20일 옥택연과 김혜윤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의 상극 '케미'가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작품은 엉겁결에 등 떠밀려 어사가 돼버린 허우대만 멀쩡한 미식가 도령과 행복을 찾아 돌진하는 조선 시대 기별부인(이혼녀)의 신개념 코믹 사극이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 속 홍문관 공무원 라이언(옥택연 분)은 '어쩌다 보니 암행어사! 허우대만 멀쩡한 허당 도령'이라는 소개답게 삐딱한 자세로 창문에 기대어 앉아 있다. 또 입술을 비죽 내민 뾰로통한 표정은 자신의 처지에 못마땅함을 느끼는 그의 마음을 짐작게 한다.
이렇게 실없는 별종처럼 보이지만 사실 장원 급제한 엘리트인 이언은 조이(김혜윤 분)를 만나 가슴 깊이 잠들어있던 정의감을 깨운다. 지적인 카리스마와 코믹한 허당미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옥택연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어 '행복 찾아 돌진하는 조선시대 기별부인' 조이에 완벽 빙의한 김혜윤의 아우라도 남다르다. 금방이라도 세상 밖으로 뛰쳐나갈 듯한 그의 자세는 이혼으로 제2의 인생을 꿈꾸는 마음을 대변한다.
또 조이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대낮의 별처럼 반짝이는 눈빛으로 코믹함과 유쾌함을 예고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렇게 눈빛부터 자세까지 정반대를 이루고 있는 두 사람이 보여줄 환장 어사 콤비에 궁금증을 높인다.
제작진은 "옥택연과 김혜윤의 '케미'와 티키타카는 기대 이상"이리며 "유쾌한 웃음에 설렘까지 더하는 두 사람의 연기 시너지를 기대해 달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어사와 조이'는 11월 8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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