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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블 영화 '이터널스'의 OST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이 프로듀싱을 맡은 노래 '친구'가 수록돼 있어 눈길을 끈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이동률 기자 |
지민 프로듀싱 곡…내달 3일 개봉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마블 새 영화 '이터널스'가 내달 3월 개봉을 앞둔 가운데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노래가 OST로 실려 눈길을 끈다.
19일 마블에 따르면 '이터널스'와 방탄소년단의 특별한 만남이 각종 SNS를 달구고 있다. 미국 영화 전문 매체 THE DIRECT(더 다이렉트)가 17일(현지시간) 공개한 '이터널스'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 리스트 15곡에는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수록곡 친구가 수록돼 있다.
방탄소년단 노래 '친구'는 멤버 지민이 첫 프로듀싱을 맡은 곡으로 우정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해당 곡은 영화 '이터널스' 속 특정 장면에 나올 예정이며 어떤 장면에 BTS의 음악이 노출될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함께 공개된 리스트에는 칼 퍼킨스, 스키터 데이비스, 멀 해거드, 핑크 플로이드, 리조 등 시대와 세대를 초월한 다양한 장르 가수들의 음악이 공개돼 흥미를 더한다. 컨트리, 락, 팝 음악 뿐만 아니라 바흐의 클래식 음악 등도 수록돼 전해져 특별함을 더한다. "
한편 마블 영화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안젤리나 졸리를 비롯해 한국 배우 마동석의 출연으로 관심을 모은다. 오는 11월 3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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