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주지훈, '지리산·집념·막내' 키워드로 연기 변신 예고
입력: 2021.10.18 10:55 / 수정: 2021.10.18 10:55
tvN 15주년 특별기획 지리산에서 신입레인저 강현조 역을 맡은 주지훈이 새로운 성격과 직업을 가진 인물을 만나 연기 변신을 펼친다. /에이스토리
tvN 15주년 특별기획 '지리산'에서 신입레인저 강현조 역을 맡은 주지훈이 새로운 성격과 직업을 가진 인물을 만나 연기 변신을 펼친다. /에이스토리

"김은희 작가, 지리산 어떻게 활용할지 궁금했다"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주지훈이 인물 핵심 키워드부터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전하며 '지리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tvN 15주년 특별기획 '지리산'(극본 김은희 연출 이응복)은 지리산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전지현 분)과 말 못 할 비밀을 가진 신입 레인저 강현조(주지훈 분)가 산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고를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먼저 주지훈은 "김은희 작가님과는 이전에도 작품을 함께해봤지만 이번에는 '지리산이라는 대자연을 작품에 어떻게 활용하실까'라는 궁금증이 컸다"며 "또 이응복 감독님, 전지현 선배님과도 함께 작품을 해보고 싶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주지훈은 전직 육군 대위에서 지리산에 발을 들인 신입 레인저이자 이해할 수 없는 환영을 보는 비밀을 가진 강현조 역을 맡는다. 인물 소개만 봐도 예측할 수 없는 서사를 지닌 강현조에 대해 주지훈은 지리산, 집념, 막내라는 세 가지 핵심 키워드를 꼽았다.

그는 "레인저 중 막내인 강현조는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며 "서울이 고향인 현조가 지리산에 오게 된 이유도 사람 때문이다. 산과 사람을 지키겠다는 집념과 책임감이 강한 친구"라고 소개했다.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기에 앞서 작년 여름쯤 작가님과 함께 지리산을 찾았다는 주지훈은 "감독님, 작가님과 자주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타입이다. 드라마의 배경이 되는 곳에서라면 더 좋은 것들이 나올 것 같았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어 그는 "시시콜콜한 이야기부터 작품에 관한 이야기까지 많은 것을 나누는 동안 작가님이 '지금 이 표정이 이때, 이 장면에서 현조에게 묻어났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나누며 캐릭터를 만들어 가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끈끈한 팀워크를 짐작게 했다.

마지막으로 주지훈은 "지금까지 연기해온 인물들과는 또 다른 성격과 직업을 가진 인물이고, 지리산이라는 배경도 새롭다"며 "이런 모든 것들을 '새로운 면모'라고 보실 수 있을 듯하다"고 전하며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지리산'은 오는 23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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