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차차' 신민아X김선호, 완벽한 '해피엔딩'에 시청자 '흐뭇'
입력: 2021.10.18 09:19 / 수정: 2021.10.18 09:19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가 신민아와 김선호의 결혼으로 해피엔딩을 맞이하며 여정을 마쳤다. /방송화면 캡처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가 신민아와 김선호의 결혼으로 해피엔딩을 맞이하며 여정을 마쳤다. /방송화면 캡처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 유지하며 '유종의 미' 

[더팩트|원세나 기자] 신민아와 김선호가 '꽉 닫힌 결말'로 해피엔딩을 맞았다.

1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극본 신하은, 연출 유제원, 극본 신하은)가 윤혜진(신민아 분)과 홍두식(김선호 분)의 결혼으로 완벽한 로맨스를 완성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방송은 감리 할머니(김영옥 분)의 장례식으로 시작됐다. 공진마을 사람들은 감리 할머니의 바람대로 모두가 함께 모여 웃고 떠들며 잔칫날 같은 분위기 속에서 할머니의 마지막 가는 길을 추모했다.

이후 두식은 생전에 감리가 챙겨줬던 옥수수 바구니 속에서 편지를 발견하고 혜진과 함께 읽었다. 그리고 두식은 혜진의 위로 속에 그동안 꾹 참아 눌러왔던 슬픔을 토해내듯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감리 할머니와 진짜 이별을 했다. 같은 시간, 마을 사람들 역시 할머니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저마다의 방법으로 애도했다.

이와 함께 혜진과 두식의 로맨스도 드디어 결실을 맺었고, 성현(이상이 분) 역시 왕작가(박예영 분)와 새로운 로맨스를 시작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서울의 임상 교수직 대신 공진의 유일한 치과 의사로 남기로 한 혜진은 두식의 가족이 되어주고 싶다는 생각에 그에게 프러포즈 하기로 했다. 두식 역시 마찬가지로 두 사람은 마치 짠 것처럼 같은 날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혜진은 "현관에 우리 신발이 늘 나란히 놓여있으면 좋겠어. 나랑 결혼해줄래?"라는 말로 진심을 전했고, 두식은 예전에 혜진이 샀다가 중고월드에 팔았던 목걸이를 선물하며 "오늘을, 내일을, 모든 시간을 함께 살자"라는 말로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완성했다.

'갯마을 차차차'의 마지막은 공진 사람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웨딩 촬영을 하는 혜진과 두식의 행복한 모습이 엔딩에 담기며 보는 이들까지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갯마을 차차차'의 16회 시청률은 유료플랫폼, 수도권 기준 평균 13.3%, 최고 14.5%, 전국 기준 평균 12.7%, 최고 13.7%까지 치솟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다시 경신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6.8%, 최고 7.5%, 전국 기준 평균 6.5%, 최고 7%를 기록했다. 이로써 수도권, 전국, 2049 시청률까지 모두 전 채널을 포함해 같은 시간대 1위를 유지하며 아름다운 유종의 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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