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 1억 개가 넘는 계정이 시청하면서 넷플릭스 역대 최대 히트작에 이름을 올렸다. 그룹 씨엔블루와 2AM은 완전체 컴백을 예고했으며, 배우 황정음은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렸다. /넷플릭스, FNC엔터테인먼트, 문화창고 제공, 더팩트 DB

'재결합' 황정음, 둘째 임신 소식에 관심↑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전 세계를 홀린 한국 드라마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인기가 식을 줄 모릅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2세대 아이돌 씨엔블루와 2AM이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도 들렸습니다. 골프선수 이영돈과 재결합한 배우 황정음은 둘째를 임신하면서 축하와 응원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역대 넷플릭스 작품 중 최대 히트작이 됐다. /넷플릭스 제공

▲ '오징어 게임', 역대 넷플릭스 최대 히트작 올라…1억 명 넘게 시청

'오징어 게임'의 전 세계적인 인기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세계 유명 스타들은 '오징어 게임'을 감상한 인증샷을 자신의 SNS에 올리고 출연 배우들은 미국 유명 토크쇼에 출연하는 등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그런 와중에 '오징어 게임'이 역대 모든 넷플릭스 작품 중 시청 순위 1위에 올랐다는 소식이 들려와 눈길을 끕니다. 12일 미국 CNN은 넷플릭스 자체 집계 결과를 통해 전 세계 1억1100만 개 계정이 '오징어 게임'을 시청했다면서 넷플릭스 역사상 최대 히트작이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넷플릭스는 유료회원 전용 OTT 플랫폼입니다. 구독하지 않으면 콘텐츠를 볼 수 없는데요. 또 계정 1개 당 4명까지 시청이 가능합니다. 현재 넷플릭스 구독자 수가 약 2억900만 명(넷플릭스 자체 집계)임을 감안하면 전 세계 '넷플릭서' 중 절반 이상을 훨씬 넘는 사람들이 '오징어 게임'을 시청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역대 넷플릭스 작품 중 최고 시청 계정 수를 기록한 작품은 총 8200만 개의 계정이 시청한 미국의 '브리저튼'이었는데요. 압도적인 차이로 역대 시청 계정 1위를 차지한 '오징어 게임'은 공개된 지 한 달도 지 않은 가운데 여전히 전세계 94개 국에서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2000년대 후반과 2010년 초반을 풍미했던 2세대 아이돌그룹 씨엔블루와 2AM이 완전체로 컴백한다. /FNC엔터테인먼트, 문화창고 제공

▲ 완전체로 돌아오는 2AM·씨엔블루

지난 2010년 1월 두 그룹의 노래가 음악 방송에서 1위 자리를 두고 맞붙었습니다. 7일 차이로 발매된 '외톨이야'와 '죽어도 못 보내'가 주인공인데요. 11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대중에게 회자되면서 명곡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11년 전 이 노래를 부른 그룹들이 이제는 원숙해진 매력을 더해 완전체 컴백을 예고하면서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2010년대 초반 가요계를 주름 잡았던 씨엔블루와 2AM이 주인공인데요. 씨엔블루는 이달 20일, 2AM은 다음달 1일 새 앨범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먼저 FNC엔터테인먼트에서 4인조 보이밴드 그룹로 데뷔한 씨엔블루는 전 멤버 이종현의 탈퇴 이후 정용화(보컬) 이정신(기타) 강민혁(드럼) 3인조로 활동했는데요. 이들 역시 군 복무와 개인 활동 이후 오랜 만에 함께 한다는 점에서 팬들의 기대를 모읍니다.

JYP엔터테인먼트에서 4인조 보컬 그룹으로 데뷔했던 2AM은 시작부터 함께 했던 멤버들이 무려 7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하는 경사를 맞았는데요. 세월이 오래 흘러 조권(큐브) 임슬옹(젤리피쉬) 정진운(미스틱스토리) 이창민(이센트이엔티) 등 멤버들이 모두 다른 소속사에 소속해 있지만 2AM 팬들을 위해 힘을 모았다는 것으로 알려져 애틋함도 더해지고 있습니다.

남편과 이혼조정 중 다시 재결합을 선언해 관심을 끈 배우 황정음이 최근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 사진은 황정음이 2016년 11월 남편 이영돈 씨와 스포츠 경기를 관전하고 있는 모습. /더팩트 DB

▲ '이혼조정 중 재결합' 황정음, 둘째 아이 임신

배우 황정음이 둘째 아이를 임신했습니다. 12일 황정음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황정음은 현재 임신 초기로 태교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내년이면 예쁜 두 아이의 엄마가 될 예정으로 가족은 팬들의 축하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황정음의 임신 소식은 그가 남편과 재결합한 후 이어진 희소식으로 더욱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황정음은 지난 2016년 골프선수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열애 사실을 인정한 후 한 달 만에 결혼했고, 이듬해 8월 아들을 출산했습니다.

그러나 결혼 4년 만인 지난해 이혼 절차를 밟는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충격을 안기기도 했는데요. 이혼조정 중 서로의 입장 차이를 확인하고 깊은 대화를 통해 다시 부부의 연을 이어가기로 한 만큼, 재결합 후 1년 만에 들려온 임신 소식에 대중의 많은 관심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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