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따마, 우직한 그루브로 만든 음악의 깊이
입력: 2021.10.17 00:00 / 수정: 2021.10.17 00:00
따마가 첫 번째 정규 앨범 DONT DIE COLORS를 발표했다. 따마는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색깔을 잃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이 제목을 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메바컬쳐 제공
따마가 첫 번째 정규 앨범 'DON'T DIE COLORS'를 발표했다. 따마는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색깔을 잃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이 제목을 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메바컬쳐 제공

첫 번째 정규 앨범 'DON'T DIE COLORS' 발표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사실 시기의 문제였을 뿐 뮤지션 따마(THAMA)가 완성도 있는 피지컬 앨범을 내놓을 거라는 것엔 의심이 여지가 없었다. 그리고 따마는 자신만의 그루브와 바이브에 충실한 결과물을 발표했다. 'DON'T DIE COLORS(돈트 다이 컬러스)'라는 앨범 제목에서부터 그의 강한 확신이 느껴진다.

따마는 지난달 28일 오후 6시 첫 번째 정규 앨범 'DON'T DIE COLORS'를 발매했다. 4년 동안 싱글 앨범, 미니 앨범 뿐만 아니라 개리, 다이나믹 듀오, 기리보이, 엑소(EXO), 키드밀리, 죠지, 강다니엘 등의 피처링, 프로듀싱으로 음악 커리어를 보여준 그가 마침내 세상에 꺼내놓은 첫 정규다.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색깔을 잃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이 제목을 정하게 됐다"는 따마는 음악 본연의 감동에 포커스를 맞췄고 자신이 가장 최초의 순간부터 원했던 R&B 음악을 우직하게 들려준다. 'DON'T DIE COLORS'의 12트랙을 순서대로 듣고 있으면 담백하고 그루비한 그의 음악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중학교 시절부터 즐겨 들었던 버벌진트에 대한 오마주로 시작해 소울풀한 보컬의 지소울, 김오키, 다이나믹 듀오, 선우정아, 아일, SOLE 등 색깔 뚜렷한 아티스트들과 시너지로 깊이를 더했다.

따마는 "완벽히 만족한 적은 없었지만 차근차근 조금씩 성장해 왔다는 생각에는 조심스럽게 확신이 드는데 앞으로도 갈 길은 멀고 행복하게 음악 할 시간이 많으니 어떠한 평가보다는 더 열심히 즐기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며 "공연을 많이 할 수 있고 그런 기회가 많이 생길 수 있게 좋은 앨범 많이 낼 것"이라고 밝혔다.

따마는 중학교 시절부터 즐겨 들었던 버벌진트에 대한 오마주로 시작해 소울풀한 보컬의 지소울, 김오키, 다이나믹 듀오, 선우정아, 아일, SOLE 등 색깔 뚜렷한 아티스트들과 시너지로 깊이를 더했다. 사진은 앨범 커버. /아메바컬쳐 제공
따마는 중학교 시절부터 즐겨 들었던 버벌진트에 대한 오마주로 시작해 소울풀한 보컬의 지소울, 김오키, 다이나믹 듀오, 선우정아, 아일, SOLE 등 색깔 뚜렷한 아티스트들과 시너지로 깊이를 더했다. 사진은 앨범 커버. /아메바컬쳐 제공

다음은 따마 일문일답이다.

- 데뷔 5년 차에 첫 정규 앨범을 발표한 소감은?

첫 번째 정규 앨범이며 동시에 첫 번째 피지컬 앨범이기 때문에 느껴지는 보람이 더욱 큰 것 같습니다.

- 'DON'T DIE COLORS'라는 앨범 명이 직관적이면서도 의미심장하다. 어떤 마음으로 정한 제목인가.

앨범 전체적인 내용의 구성과는 직접적인 연관은 없으나,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색깔을 잃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이 제목을 정하게 되었습니다.

- 이번 앨범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과 감상 포인트는?

앨범 전체를 관통하는 그루브, 리듬감이 돋보였으면 좋겠고 또 그를 표현할 수 있는 사운드에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습니다.

- 피처링 라인업이 요즘 트렌디한 뮤지션들에 편승하지 않은 뚝심이 느껴진다.

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해 준 뮤지션들 모두 트렌드보다는 확고한 색이 있고 꾸준히 자신의 음악 세계를 보여주고 있는 뮤지션들이기 때문에 오래전부터 존경해 왔고 팬의 입장이었습니다.

- 앨범 제목이 본인의 신념이자 피처링 뮤지션들을 설명하는 것 같다, 또 듣는 이들에게 던지는 메시지인 것 같기고 하다.

피처링 뮤지션들 모두 색깔이 확고하며 그 강점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는데, 그들에게 국한되지 않고 모든 이들에게 가볍게 전해보는 메시지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피처링 뮤지션들과의 작업 에피소드가 있다면?

모두 흔쾌히 참여해 주시고 제 음악을 좋아해 주셔서 작업이 매우 수월했습니다. 선우정아님 같은 경우에 녹음실에서 직접 만나 서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녹음을 했는데, 그분이 노래 한 음절, 한 음절의 감정에 대해 굉장히 디테일한 생각으로 작업하시는 걸 보고 많은 걸 배웠던 순간 같습니다.

따마는 차근차근 조금씩 성장해왔다는 생각에는 조심스럽게 확신이 드는데 앞으로도 갈 길은 멀고 행복하게 음악 할 시간이 많으니 어떠한 평가보다는 더 열심히 즐기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아메바컬쳐 제공
따마는 "차근차근 조금씩 성장해왔다는 생각에는 조심스럽게 확신이 드는데 앞으로도 갈 길은 멀고 행복하게 음악 할 시간이 많으니 어떠한 평가보다는 더 열심히 즐기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아메바컬쳐 제공

- 따마만의 색깔은 뭐라고 생각하나?

담백함과 그루비함이라고 생각합니다.

- 12트랙 중에서 이번 앨범을 관통하는 혹은 가장 공을 들인 가사 한 줄을 꼽는다면, 그리고 그 이유는?

가장 공을 들였다기보다는 이번 앨범을 관통하는 음악적 태도를 보여주는 가사가 1번 트랙 ‘Chill이란 낱말의 존재 이유’ 인 것 같습니다. 버벌진트의 앨범 ‘누명’에서 풍기는 뉘앙스에 적잖은 영감을 얻었고 그것을 오마주 한 곡입니다.

- 타이틀곡을 'Blessed'로 정한 이유가 궁금하다. 또 각축전을 벌였던 곡이기도 한데.

꽤 많은 곡들 중에 고민을 한끝에 이 곡이 노래하는 가수 ‘따마’로서 무대에서 보여줄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곡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타이틀곡이 흔치 않게 5번 트랙이다. 트랙 순서에 어떤 흐름이 있는 것인가.

트랙 순서에 내용적으로 큰 의미를 두지는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1번부터 12번까지 계속해서 고개를 끄덕거리며 즐길 수 있도록 흐름을 짠 것 같습니다.

- 길지는 않았지만 첫 정규까지 온 길을 돌아보며 스스로에게 어떤 평가를 하고 싶나.

완벽히 만족한 적은 없었지만, 차근차근 조금씩 성장해왔다는 생각에는 조심스럽게 확신이 드는데 앞으로도 갈 길은 멀고 행복하게 음악 할 시간이 많으니 어떠한 평가보다는 더 열심히 즐기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 단기적인 목표와 장기적인 목표는 무엇인가?

단기적인 목표는 하루빨리 코로나 바이러스 시국을 극복하며 관객들과 소통하며 공연을 많이 할 수 있게 되는 것이고, 장기적으로는 이러한 기회들이 많이 생길 수 있게끔 좋은 앨범을 많이 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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