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이' 이영애→김혜준, 게임 콘셉트 단체 포스터 공개
입력: 2021.10.15 10:12 / 수정: 2021.10.15 10:12
JTBC 새 토일드라마 구경이 단체 포스터가 공개됐다. 이영애를 필두로 한 포스터에는 게임에서 튀어나온 듯한 비주얼의 배우들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구경이 제공
JTBC 새 토일드라마 '구경이' 단체 포스터가 공개됐다. 이영애를 필두로 한 포스터에는 게임에서 튀어나온 듯한 비주얼의 배우들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구경이' 제공

게임에서 튀어나온 비주얼 '눈길'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이영애가 '레벨 99'의 구경이로 변신해 압도적인 포스를 발산했다.

JTBC 새 토일드라마 '구경이'(극본 성초이 연출 이정흠) 제작진은 15일 단체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게임에서 툭 튀어나온 듯한 '구경이' 캐릭터들이 총집합해 눈길을 끈다.

먼저 '의심하는 여자, 구경이' 이영애는 레벨 99로 '끝판왕' 포스를 뽐낸다. 사건 조사도 일종의 게임처럼 여기는 구경이는 술 한 모금에 이성과 체력을 되찾고 멋들어진 추리를 해내는 인물이다. 그의 허술한 옷차림과 대비되는 높은 레벨의 능력치가 돋보이며 범상치 않은 활약을 짐작게 한다.

김혜준은 레벨이 '물음표(?)'로 표시된 미스터리한 캐릭터 케이(K)로 분한다. 순수한 얼굴과 반전되는 그의 "죽여도 되는 거죠?"라는 살벌한 말풍선은 그가 어떤 인물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어 김해숙은 봉사 기부 재단 이사장 마더 용국장을 연기한다. 자비 넘치는 직업과 달리 엽총을 든 그는 "우리가 그 살인자 같이 잡아"라고 말해 의미심장한 활약을 예고한다.

그런가 하면 개성 강한 '구경이 팀' 팀원들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구경이 마스터' 수식어를 가진 나제희 역의 곽선영은 "선배는 내가 잘 알아"라고 말해 구경이를 컨트롤할 인물임을 알 수 있다. 또 '말 없는 가디언, 산타'인 백성철은 말풍선조차 "..."로 표시돼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어쩌다 조사관, 경수'인 조현절은 "하긴 하는데, 저는 그 분 좀..."이라는 말풍선으로 수다쟁이의 성격을 대변한다. 반면 '케이의 조력자, 건욱'인 이홍내는 무전기를 든 채 "니는 내 없음 안 돼"라고 말하며 김혜준과의 호흡에 기대감을 높인다.

제작진은 "'구경이'는 경찰 출신 보험조사관 구경이가 게임과 술에 빠져 은둔생활을 하다가 의문의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된다"며 "극 중 게임을 좋아하는 구경이의 특징을 살려 단체 포스터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구경이'는 게임도 수사도 렉 걸리면 못 참는 '방구석 의심러' 구경이의 하드보일드 코믹 추적극이다. 오는 30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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