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무해' 공효진·이천희·전혜진, '환경 트로이카' 활약 예고
입력: 2021.10.15 09:09 / 수정: 2021.10.15 09:09
배우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이 KBS2 환경 예능 오늘부터 무해하게를 통해 탄소제로 프로젝트를 실천한다. /방송 화면 캡처
배우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이 KBS2 환경 예능 '오늘부터 무해하게'를 통해 '탄소제로 프로젝트'를 실천한다. /방송 화면 캡처

'탄소제로 프로젝트' 제대로 판 벌였다…'진심의 순기능' 호평

[더팩트|원세나 기자] 배우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이 "7일 동안 탄소 배출을 안 하는 여행을 해보자"며 '환경 트로이카'를 결성했다.

지난 14일 첫 방송 된 KBS2 환경 예능 '오늘부터 무해하게'에서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은 필(必) 환경 시대를 맞아 최소한의 물건으로 자연에 흔적을 남기지 않은 제로(0) 캠핑에 도전하며 탄소제로 프로젝트의 포문을 열었다.

세 사람의 베이스캠프 장소는 자연과 벗 삼아 살아가는 에너지 자립 섬 죽도였다. 죽도는 태양열 발전소를 통해 에너지 자립률 78%를 자랑하는 탄소제로 섬으로 자전거와 튼튼한 두 다리가 마을 주민들의 유일한 교통수단이다.

죽도행에 앞서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은 짐 싸기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단기간 캠핑이 아닌 무려 7일간의 캠핑이면서 저탄소 라이프를 해야 했기에 이고 지고 끌고 갈 짐 싸기는 캠핑 마니아였던 세 사람에게도 녹록하지 않은 숙제였다.

없으면 없는 대로 일주일을 보내야 하는 상황에서 세 사람은 영상 통화로 서로의 고충을 털어놓으며 의견을 나눴다. 특히 전혜진이 "씻고 이런 걸 계속할 수 없을 테니 힘들긴 할 것 같다"며 고민하자, 이에 공효진이 "나중에 안 되면 입고 있는 티셔츠로 닦으면 되지"라는 우스갯소리를 건네는 등 넣고 빼고를 반복하며 수건 개수까지 논의하는 짐과의 사투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공효진은 일주일 치 짐에 반려견 요지까지 챙겨야 하는 막막함에도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우리 콤비를 보여주자"며 긍정 회로를 돌렸고 이천희는 망치, 도끼, 텐트, 해먹 등 DIY 제작에 필요한 공구를 챙겨 앞으로 '천가이버'로서 선보일 능숙한 목공 실력을 기대하게 했다. 여기에 전혜진은 음식에 진심이 쓰리포(34) 막내답게 다진 마늘, 고추장 등 최소한의 먹거리만 챙기는 등 불필요한 짐과 편리함을 제로(0)시킨 세 사람의 7일간의 저탄소 라이프를 기대하게 했다.

그렇게 공효진의 반려견 요지와 함께 에너지 자립 섬 죽도에 입성하게 된 세 사람, 하지만 그들 앞에 펼쳐진 망망대해와 허허벌판에 마련된 베이스캠프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이들이 탄소 배출을 줄인 만큼 나무 심기에 도전하는 최종 미션을 목표로 한 가운데 본격적으로 펼쳐질 세 사람의 저탄소 아웃도어 라이프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KBS2 '오늘부터 무해하게'는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이 에너지 자립 섬 죽도에서 일주일 동안 펼치는 탄소제로 생활 도전기로 매주 목요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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