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임 퍼즐' 윤계상, '삭발+죄수복' 괴물 이미지 변신
입력: 2021.10.14 11:47 / 수정: 2021.10.14 11:47
크라임 퍼즐 윤계상이 삭발을 감행하며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KT 스튜디오지니, 스튜디오329 제공
'크라임 퍼즐' 윤계상이 삭발을 감행하며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KT 스튜디오지니, 스튜디오329 제공

스틸컷 공개, 10월 29일 첫 방송

[더팩트|박지윤 기자] '크라임 퍼즐' 윤계상이 삭발로 비주얼 변신을 시도하며 또 하나의 '인생캐' 탄생을 알렸다.

올레tv x seezn 오리지널 '크라임 퍼즐'(극본 최종길 연출 김상훈) 제작진은 14일 윤계상에 스틸컷을 공개했다. 스틸에는 캐릭터의 마음을 직관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삭발을 감행한 윤계상이 담겨 있다.

작품은 살인을 자백한 범죄 심리학자 한승민(윤계상 분)과 그의 전 연인이자 담당 수사관으로서 사건의 배후를 파헤치는 형사 유희(고아성 분)의 진실 추격 스릴러다.

이 가운데 이날 공개된 사진 속 윤계상은 한승민의 다층적인 면모를 입체적으로 구현해내 눈길을 끈다. 범죄 심리학자로 명성을 떨친 한승민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사건 현장을 살피고 있다. 그의 냉철하고 지적인 카리스마는 범접 불가한 천재력을 짐작하게 한다.

그러나 이어진 사진 속 교도소에서 포착된 한승민을 통해 180도 달라지는 그의 인생을 엿볼 수 있다. 목적을 안고 교도소에 입성한 그는 지독하고도 처절한 사투를 벌인다. 한승민은 자신을 둘러싸고 공격해오는 죄수들에 맞서며 숨겨진 동물적 본능을 드러낸다.

이렇게 냉소적인 얼굴 뒤에 뜨거운 면모를 숨긴 한승민이 스스로 불지옥에 몸을 던진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윤계상은 한승민을 통해 교도소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두뇌 싸움부터 살아남기 위한 육탄전까지 선보이며 연기 변신을 펼칠 계획이다.

윤계상은 "대본의 구성이 재밌었다. 한승민은 배우라면 누구나 연기해보고 싶을 정도로 다양한 매력을 갖춘 인물"이라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그는 "한승민이 살인을 자백하기까지의 각오와 마음을 보다 직관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고민을 많이 했다"며 "그 고민의 결과가 삭발이다. '비주얼 쇼크'를 믿어서 주위의 만류에도 꼭 해내고 싶었다. 불편한 점도 있지만 작품을 위해서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크라임 퍼즐'은 오는 29일 올레tv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seezn을 통해 1, 2회가 공개되고, 11월 1일부터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30분 SKY 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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