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도 태그했는데"…'깐부' 오영수 SNS, 알고보니 팬계정
입력: 2021.10.12 16:26 / 수정: 2021.10.12 16:26
배우 이정재도 태그했던 오영수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알고보니 팬계정으로 드러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영수 SNS 팬계정 캡처
배우 이정재도 태그했던 오영수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알고보니 팬계정으로 드러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영수 SNS 팬계정 캡처

오영수 팬계정 개설자 "이 곳은 팬계정…오해 없길"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깐부 할아버지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원로배우 오영수에 대한 관심이 팬계정으로 인한 해프닝으로 이어졌다.

12일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최근 오영수의 SNS 계정으로 추정됐던 계정이 개설됐다. 계정 아이디는 오영수의 영어 이름인 'Yeongsu Oh'이며 'Hello'라는 인사말과 함께 'Korean Actor Yeongsu Oh'라는 소개가 써 있었다.

특히 해당 계정에는 '오징어 게임' 촬영 현장 사진을 포함해 오는 16일 MBC에서 방송 예정된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스틸 사진 등 오영수와 관련된 게시물 3개가 게재돼 있어 일각에서는 '배우 오영수가 실제로 SNS 계정을 개설한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다.

또한 '오징어 게임'에 함께 출연한 배우 이정재가 자신의 SNS 계정에 '오징어 게임' 출연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사진 속 오영수의 모습에 해당 계정을 태그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오영수로 추정된 계정은 이날 오전 기준 팔로워 수 6만4800명을 넘어서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이는 오영수의 개인 계정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계정 개설자는 이날 오후 스토리를 통해 "이것은 팬계정입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라고 적어 그간 화제가 됐던 '오영수 SNS 개설'은 해프닝으로 끝나게 됐다.

한편 오영수는 '오징어 게임'에서 1번 참가자 오일남을 연기하면서 뛰어난 연기력과 주연 배우 이정재와 '깐부 케미'로 전 세계 '오징어 게임' 팬들의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는 16일에는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할 예정이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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