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케이, 오늘(12일) 입대…카투사로 군 복무 "식사 기대돼"

그룹 데이식스 멤버 영케이가 12일 입대한다. 그는 카투사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이돌 최초 카투사 "알차게 보내고 올 것"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밴드 데이식스(DAY6) 멤버 영케이가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팬들과 잠시 작별한다.

영케이는 12일 오후 육군 훈련소에 입소하며 군 복무를 시작한다. 그는 5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카투사로 근무할 예정이다.

이날 영케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여파 등으로 입소 시간과 장소를 밝히지 않고 조용히 입대한다.

앞서 영케이는 지난 11일 자신이 DJ로 활약 중이던 KBS2 CoolFM '데이식스의 키스 더 라디오'를 끝으로 공식 활동을 종료했다.

마지막 방송에서 그는 "마이데이 분들의 다양하고 따뜻한 메시지들을 보며 힘이 많이 났다. 늘 고맙게 생각한다"며 "나는 굉장히 튼튼한 몸을 갖고 있다. 건강하게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여러분도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항상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영케이는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평소에도 '현재에 충실하자'는 다짐을 많이 한다. 그렇게 쌓인 날들이 모여 지금의 영케이를 만들었다고 생각하고, 마찬가지로 군 생활을 할 때도 하루하루를 알차게 보내고 싶다"고 입대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건강하게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오면 관객분들과 다 함께 노래 부르고 즐기는 콘서트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지금도 그렇듯 입대 후에도 콘서트 무대 위에서 느끼는 희열감이 가장 생각날 것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영케이는 "카투사에서 군 복무를 한 아버지를 포함해 정말 많은 주변 지인들로부터 식사가 맛있다고 전해 들었다. 기대가 많이 되고 여러분도 식사 잘 챙겨 드시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영케이의 전역 예정일은 2023년 4월 11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