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가 자신을 향한 원색적인 악플에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더팩트 DB, 선미 트위터 캡처 |
인터넷 커뮤니티 악플 캡처해 SNS 올려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가수 선미가 지나친 악플에 울컥한 마음을 전했다.
선미는 11일 자신의 SNS에 자신을 향해 악성 댓글이 달린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글을 캡처한 사진을 올리면서 "제가 뭘 그렇게 잘못했을까요. 제가 뭘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라며 반문했다.
게시글에 올라온 캡처 사진에는 선미를 향해 차마 입에 담지 못한 표현과 욕설 등이 담겼다.
이어 선미는 "어느 부분에서 그렇게 제가 꼴도 보기 싫으시고 죽이고 싶으셨을까. 1화 때 제가 말했던 심사 기준 때문일까? 지금까지 모니터 하면서 좀 더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수 있게 이야기를 하려고 노력했다. 우리 친구들을 위해 제가 뭘 해줄 수 있는 지도 정말 모든 순간에 진심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선미의 울분은 선미가 Mnet 오디션 프로그램 '걸스플래닛990'에서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면서 받은 악플로 추정된다. '걸스플래닛999'는 12부작 한중일(한국, 중국, 일본) 걸그룹 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지난 8일 기준 10부가 전파를 탔다. 배우 여진구가 MC를 맡고 있으며 가수 선미를 비롯해 티파니 영, 안무가 백구영 장주희, 가수 임한별, 보컬트레이너 조아영 등이 심사위원을 맡아 한중일 아이돌 연습생들을 심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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