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김구라 둘째 소감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어"
입력: 2021.10.12 07:34 / 수정: 2021.10.12 07:35
김구라가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서 제작진에게 기저귀케이크를 선물 받고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SBS 동상이몽2 영상 캡쳐
김구라가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서 제작진에게 기저귀케이크를 선물 받고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SBS '동상이몽2' 영상 캡쳐

11일 SBS '동상이몽2'서 축하 세례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김구라가 '동상이몽'2에서 늦둥이 아빠가 된 소감을 전했다.

11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최근 아내가 둘째를 출산한 김구라를 김숙 서장훈 등 MC와 이지혜 이현이 등 패널들이 축하해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구라는 이날 제작진에게 기저귀로 감싸인 케이크를 선물 받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구라는 "뒤늦게 좋은 일이 생겨 고맙다. 동현이를 키울 때 28살이었다"며 "(둘째가)인큐베이터에 있었다. 동현이도 엄청 좋아한다. 다행히 건강해서 지금은 잘 크고 있다. 걱정해줘서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아내의 둘째 출산 이후에 축하 문자를 많이 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고맙다. 내가 즐겁도록 노력하겠다. 내가 즐거워야 아이도 즐겁다. 항상 제 행복이 우선인 사람이다. 아이에게 올인하지 않겠다. 일방적인 희생을 할 생각이 추호도 없다"며 유쾌한 육아 철학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김구라는 지난해 12살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 후 재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재혼 1년 여만인 지난 달 아내의 출산 소식을 전해 세간을 화제를 모았으며, 김구라와 전처 사이에는 아들 래퍼 MC그리(본명 김동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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