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13회에서 신민아 김선호의 애정 전선이 흥미롭게 펼쳐진 가운데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9.4%, 최고 11.3%, 전국 기준 평균 9.2%, 최고 10.7%를 기록했다. /tvN |
9일 방송 분, 신민아 김선호 달달한 핑크빛 데이트
[더팩트|강일홍 기자]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13회에서 신민아 김선호의 애정 전선이 흥미롭게 펼쳐진 가운데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9.4%, 최고 11.3%, 전국 기준 평균 9.2%, 최고 10.7%를 기록했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10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tvN 주타깃 층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5.5%, 최고 6.7%, 전국 기준 평균 5.4%, 최고 6.3%의 수치고 지상파 채널을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식의 생일 파티 장면에서부터 둘의 묘한 기류가 감지됐다. 혜진(신민아)은 두식(김선호)의 생일을 두고 둘만의 오붓한 데이트를 기대하며 직접 끓인 미역국과 와인을 들고 찾았다. 혜진은 앞마당에 모인 마을 사람들을 보고는 깜짝 놀라지만 두식은 "연례행사야. 난 괜찮다는 데도 매년 이렇게 다들 찾아오신다"며 별일 아니라는 듯 무심히 대한다.
또 다 함께 생일 축하 노래는 부르는 마을 사람들 틈바구니에 엉겹결에 낀 혜진의 애매모호한 표정, 마을 사람들이 두식과 혜진이 함께 케이크를 자르라고 부추기면서 두 사람의 표정은 묘한 대비를 이뤘다. 그 모습에 감리는 "그렇게 서 있으니 꼭 약혼식 같다"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고스란히 대변하기도 했다.
온 마을 사람들과 함께 하는 생일 파티였지만 혜진과 두식의 달달한 시간을 주는 설정도 시청자들의 기대를 키웠다. 파티 말미에 마을 사람들이 눈치껏 자리를 피해주면서 단둘만의 시간을 갖게 되고, 혜진과 두식은 함께 와인을 마시며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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