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부활 '부국제'…써니힐 빛나·이세진 가을 결혼식 [TF업앤다운(상)]
입력: 2021.10.09 00:00 / 수정: 2021.10.09 00:00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써니힐 빛나와 코미디언 이세진은 자신들의 연인과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전했다.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SNS, 해피메리드컴퍼니 제공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써니힐 빛나와 코미디언 이세진은 자신들의 연인과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전했다.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SNS, 해피메리드컴퍼니 제공

결혼도 영화제도 '위드 코로나'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가요계와 코미디계 모두 축복할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그룹 멤버는 중학교 동창과 한 코미디언은 8세 연하의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는 소식입니다. 영화계 역시 들뜨는 한 주였습니다. 영화인들의 축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가 화려한 막을 올렸기 때문입니다. 10월 둘째 주 연예가 소식 전해드립니다.

써니힐 빛나가 중학교 동창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리며 10월의 신부가 된다. /해피메리드컴퍼니 제공
써니힐 빛나가 중학교 동창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리며 10월의 신부가 된다. /해피메리드컴퍼니 제공

△써니힐 빛나, 10월의 신부

그룹 써니힐의 리더 빛나가 23일 경기도 광주의 한 미술관에서 결혼식을 올립니다. 예비 신랑은 빛나의 중학교 동창이자 자동차 분야의 연구원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은 오랜 기간 친구로 지내오던 중 연인으로 발전해 약 2년 반의 교제 끝에 결실을 보게 됐습니다.

빛나는 "서른이 넘은 뒤 친구(예비 신랑)를 보는데 느낌이 다르더라. 먼저 대시해서 연애하게 됐고, 만나면 만날수록 좋은 감정이 커져서 결혼해야겠다고 결심했다. 연애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매일 같이 프러포즈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빛나의 결혼식 사회는 코미디언 김기욱이, 축가는 써니힐 멤버들이 맡습니다. 특히 써니힐은 전 멤버 주비, 미성부터 현 멤버 코타까지, 멤버들이 빛나의 웨딩화보 촬영을 위해 들러리로 함께하기도 했습니다.

코미디언 이세진이 8세 연하의 연인과 11월에 결혼식을 올린다. /해피메리드컴퍼니 제공
코미디언 이세진이 8세 연하의 연인과 11월에 결혼식을 올린다. /해피메리드컴퍼니 제공

△이세진, 11월 품절남 대열 합류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7일 "이세진이 11월 13일 서울 모처에서 예비 신부 권언우와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세진의 예비 신부는 8세 연하 비연예인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3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을 결심했습니다. 이에 이세진은 "'개그콘서트'가 없어진 후 공백기가 있었는데 (예비 신부)가 옆에서 의지가 됐다. 신뢰가 많이 쌓인 만큼 놓치면 안 된다는 생각에 결혼을 결정했다"며 "1년 전부터 결혼에 대한 생각을 갖고 차근차근 준비해서 식을 올리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세진의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됩니다. 동료 코미디언 서태훈이 사회를 맡으며 축가 역시 다른 코미디언들이 부를 예정입니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조심스러운 이세진입니다. 그는 "코로나 시국에 결혼 소식을 알리게 돼 죄송스럽기도 하다. 11월 초 백신 패스도 있다고 들었는데, 규제가 많이 풀려서 동료들이 결혼식에 많이 와줬으면 좋겠다"면서 "어려운 시기에 힘든 결정한 만큼 예쁜 가정 꾸리며 잘 살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습니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가 화려한 스타들과 함께 막을 올리며 2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부활했다.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가 화려한 스타들과 함께 막을 올리며 2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부활했다.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

△'위드 코로나'로 돌아온 '부산국제영화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BIFF)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2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막을 올렸습니다. 이번 영화제는 열흘간 위로와 희망의 시간을 선물할 계획입니다.

영화인들의 축제 시작을 알리는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역시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지난해와 달리 다수의 스타들이 직접 레드카펫에 올랐습니다. 배우 송중기와 박소담이 진행을 맡았으며, 영화인 400여 명이 자리를 빛냈습니다.

한국 영화인들의 화려한 면면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세계적인 명장 봉준호 감독부터 임권택 감독, 배우 안성기, 조진웅, 변요한, 유아인, 원진아, 류경수, 전여빈, 김현주, 정지소, 오윤아, 엄지원, 박희순, 한소희, 김규리, 최희서, 김혜윤, 이주영, 심은우 등 톱스타들이 총출동했습니다.

2년 만에 부활한 부산국제영화제는 6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열흘간 진행되는 가운데,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정부 방침과 방역 수칙에 따라 안전하게 극장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극장에는 50%의 인원만이 입장 가능하며, 실내외 극장과 모든 행사장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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