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코미디빅리그'에 출연 중인 개그맨 설명근이 7일 음주운전 사고 혐의로 입건됐다. /tvN '코미디빅리그' 영상 캡쳐

7일 낮 강동역서 중앙분리대 추돌…경찰 "면허 취소 수준"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개그맨 설명근이 대낮 음주운전 사고로 입건됐다. 그가 출연하고 있는 '코미디빅리그'는 향후 출연 계획은 없다는 설명이다.

8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설명근은 지난 7일 낮 서울 강동구 강동역 인근 도로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혐의로 입건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설명근이 도로 중앙분리대 공사 현장의 철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고 사고 당시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였음을 감안해 조만간 그를 소환해 사고 경위를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설명근은 2016년 tvN '코미디빅리그'로 데뷔한 후 개그 코너 '확인 또 확인' 등에서 활동한 개그맨이다. 최근 '코미디빅리그'에서는 개그 코너 '슈퍼차 부부 in 조선'을 통해 개그우먼 이국주와 함께 콤비 역할을 하기도 했다.

다만 '코미디빅리그' 측은 "(설명근이)현재 코미디빅리그에 출연 중인 고정 코너가 없고 향후 출연 계획은 따로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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