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사와 조이' 옥택연 첫 스틸 공개, 허당 어사 '완벽 변신'
입력: 2021.10.08 12:11 / 수정: 2021.10.08 12:11
tvN 15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 제작진은 옥택연의 반전매력이 담긴 스틸 컷을 공개했다. /tvN 어사와 조이 제공
tvN 15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 제작진은 옥택연의 반전매력이 담긴 스틸 컷을 공개했다. /tvN '어사와 조이' 제공

홍문관 엘리트→길바닥 어사로 반전 매력 예고

[더팩트|박지윤 기자] 가수 겸 배우 옥택연이 허당 어사로 완벽 빙의해 데뷔 첫 코믹 사극에 도전한다.

tvN 15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극본 이재윤 연출 유종선) 제작진은 8일 옥택연의 첫 스틸컷을 공개했다. 스틸은 허우대만 멀쩡한 미식가 도령 이언으로 변신한 옥택연을 엿볼 수 있다.

작품은 엉겁결에 등 떠밀려 어사가 돼버린 허우대만 멀쩡한 미식가 도령과 행복을 찾아 돌진하는 조선 시대 기별부인(이혼녀)의 신개념 코믹 사극이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청천벽력같은 어사 임명으로 인생 역변을 맞은 라이언(옥택연 분)이 담겨 있다. 장원 급제 후 홍문관 부수찬이라는 보장된 출셋길을 걷는 듯 보이는 그는 실상 출세에는 관심이 없으며 먹는 일에만 진심이다. '칼퇴' 후 저녁밥을 짓기 위해 비장하게 팔을 걷어붙이는 그의 모습은 출정을 앞둔 장군을 연상 시켜 웃음을 유발한다.

이렇게 평화롭던 이언의 일상은 어사에 임명되며 뒤흔들린다. 왕의 교지를 바라보는 그의 표정은 참담 그 자체다. 날벼락처럼 몰아친 일복에 양반 체통은 집어던진 채 헐레벌떡 뛰어가는 모습은 웃음을 넘어 짠하기까지 하다. 무엇보다 지금은 허당 도령인 이언이 탐관오리와 악습에 맞서는 정의로운 어사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옥택연은 '어사와 조이'를 택한 이유로 재미를 꼽았다. 그는 "대본을 기분 좋게 웃으면서 읽었다. 이언과 조이가 보여주는 신선한 '케미'가 설레기도 했다"며 "촬영하면 할수록 사극 연기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자신만의 길을 가는 이언의 모습이 재밌었다. 하고 싶은 마음이 들기 전까지는 움직이지 않지만 마음이 동하는 순간 누구보다 잘 해내고 마는 것이 이언의 진가"라고 매력 포인트를 짚으며 시청을 독려했다.

'어사와 조이'는 11월 8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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