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A 인터뷰] 엔하이픈, '4세대 핫 아이콘' 등극한 '괴물 신인'
입력: 2021.10.08 06:00 / 수정: 2021.10.08 06:00
엔하이픈은 지난 2일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열린 2021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의 아티스트 상을 받으며 4세대 핫 아이콘임을 입증했다. /인천=남용희 기자
엔하이픈은 지난 2일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열린 '2021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의 아티스트' 상을 받으며 '4세대 핫 아이콘'임을 입증했다. /인천=남용희 기자

'2021 더팩트 뮤직 어워즈'서 올해의 아티스트 수상

[더팩트|박지윤 기자] 2021년은 '괴물 신인' 엔하이픈(ENHYPEN)의 저력을 여실히 보여준 한 해였다. 데뷔 1년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굵직한 성과를 일궈낸 엔하이픈은 연말 시상식 무대를 꿰참과 동시에 본상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엔하이픈은 지난 4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BORDER : CARNIVAL(보더 : 카니발)'로 판매량 52만 장을 돌파하며 데뷔 6개월 만에 하프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그 결과 지난 2일 열린 '2021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에서 올 한 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아티스트'를 수상했다.

이후 무대에 오른 엔하이픈은 'BORDER : CARNIVAL'의 수록곡 'FEVER(피버)'와 타이틀 곡 'Drunk-Dazed(드렁크-데이즈드)'를 연달아 선보였다. 일곱 멤버는 마치 하나가 된 듯한 칼군무와 함께 흡입력 높은 연기를 펼치며 무대를 장악했다.

'2021 더팩트 뮤직 어워즈' 당시 <더팩트>와 만난 엔하이픈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 참석할 수 있어 영광이고 감사하다. 또 본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11월에 데뷔한 엔하이픈은 아직 데뷔 1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하프 밀리언셀러, 빌보드 200 18위 등 놀라운 성적을 거두며 무서운 속도로 성장했다. /인천=남용희 기자
지난해 11월에 데뷔한 엔하이픈은 아직 데뷔 1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하프 밀리언셀러, '빌보드 200' 18위 등 놀라운 성적을 거두며 무서운 속도로 성장했다. /인천=남용희 기자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넥스트 리더'를 수상한 엔하이픈은 올해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18위에 오르는 등 무서운 성장 곡선을 그리며 1년 만에 '올해의 아티스트'로 거듭났다.

엔하이픈은 올 한해를 돌아보며 지난 2월 개최된 팬미팅 'EN-CONNECT(엔-커넥트)'를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꼽았다. 정원은 "엔진(팬클럽)을 직접 만나 무대를 하는 게 너무 재밌고 뿌듯했다. 아마 멤버 7명 모두가 공감할 것"이라고 추억했다.

이어 성훈은 "우리가 데뷔한 지 1년이 다 되어간다. 첫 번째 정규 앨범 컴백을 앞두고 있는데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온 우리 모두가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이렇게 쉼 없이 달려온 엔하이픈은 오는 12일 첫 번째 정규 앨범 'DIMENSION : DILEMMA(다이멘션 딜레마)'으로 팬들과 만난다.

데뷔부터 이어져 온 'BORDER' 시리즈를 끝내고 새 시리즈의 포문을 열 'DIMENSION : DILEMMA'는 데뷔 후 여러 가치가 충돌하는, 초입체적이고 다차원적인 세계에 들어간 소년들이 처음으로 자신의 욕망을 알게 돼 딜레마에 빠지지만 멈추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엔하이픈은 오는 12일 첫 번째 정규 앨범 DIMENSION : DILEMMA를 발매하며 남은 2021년도 활발하게 활동할 계획이다. /인천=남용희 기자
엔하이픈은 오는 12일 첫 번째 정규 앨범 'DIMENSION : DILEMMA'를 발매하며 남은 2021년도 활발하게 활동할 계획이다. /인천=남용희 기자

매 앨범 강렬한 콘셉트를 선보였던 엔하이픈은 이번 앨범을 통해 청량에 도전한다. 희승은 "청량에도 여러 가지가 있지만, 우리는 여름이라는 키워드에 맞췄다. 모든 게 처음이라 어려웠지만 그만큼 더 열심히 연습했다"고, 제이크는 "평소보다 긴 공백기를 가지고 더 디테일하고 자세하게 준비했다"고 이유 있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런가 하면 성훈은 '뮤직뱅크' MC로 활약하며 활동 범위를 넓힌다. 그는 "처음에 MC 발탁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 아직 신인이고, 부족한 부분이 많은데 뽑아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열심히 노력해서 훌륭한 MC가 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렇게 엔하이픈은 첫 정규 앨범과 함께 남은 2021년을 빈틈없이 보낼 계획이다. 선우는 "정규 앨범 시작과 함께 열심히 활동하고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니키는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성장하고 발전하는 엔하이픈이 될 테니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희승은 "엔진 덕분에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상을 받게 됐다. 너무 감사드린다. 이 상에 힘입어 더 열심히 활동하고, 내년에는 더 좋은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제이크는 "엔진분들과 우리 멤버들 모두 건강하게 남은 한 해를 마무리하고, 내년에도 함께 달려보자"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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