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 팝아트 25작품 공개…작가로 새 삶
입력: 2021.10.06 11:19 / 수정: 2021.10.06 11:19
강원래가 오픈마켓 플레이스인 NFT 매니아를 통해 작품을 선보인다. /NFT 매니아 제공
강원래가 오픈마켓 플레이스인 NFT 매니아를 통해 작품을 선보인다. /NFT 매니아 제공

지난해 장애인 창작 아트페어 참여 후 작가로 활발히 활동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클론 출신 가수 강원래가 팝아트 작가로서 예술적 감각을 또 한 번 드러낸다.

NFT(Non FungibleToken·대체 불가능한 토큰) 오픈마켓 플레이스인 NFT 매니아는 강원래의 한정판 팝아트 작품을 '희망NFT'라는 이름으로 공개한다. 클론이 데뷔한 1996년부터 2021년까지 데뷔 25주년을 기념해 25작품을(대체불가토큰) 선보인다.

강원래는 지난해 6월 '2021 장애인 창작 아트페어' 작가로 참여해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며 미술 작가로 데뷔했다. 그는 사랑, 가족, 괜찮아 등 문구를 담은 팝아트 작품을 통해 꾸준히 세련된 감각을 발휘했다.

그의 작품에서 주로 이야기되는 '가족에 대한 사랑'을 담은 작품은 가족들 뿐만이 아니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서울 이태원에서 운영하던 주점을 폐업해야 했던 아픔을 스스로 어루만지는 것이기도 하다.

그는 최근 SNS에 "사업체 운영 실패로 인한 자책으로 벼랑 끝을 걷던 제가 사인펜 색칠하며 노니 맘이 좀 편해졌다"며 "내 그림 느낌 좋아하며 칭찬해 준 송이(부인 김송)와 선(아들)에게 고맙단 말을 전한다"고 전했다.

강원래는 NFT 매니아를 통해 자신의 작품들을 '희망NFT'로 선보이면서 결과만 도출하는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로 그치는 것을 바라지 않고 결과보다는 과정을 통해 좀 더 많은 이들과 치유와 공감의 폭을 확대하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다.

NTF매니아도 강원래 작가의 뜻을 존중해 더 많은 사람들의 치유와 공감의 확대를 위해 한정판 '희망NFT' 경매와 더불어 주문형 '희망NFT'를 준비했다. 특별한 이벤트로 작품을 신청한 세 가족을 추첨을 통해 먼저 선정해 사랑과 희망 그리고 가족의 염원이 담긴 문구를 담은 작품을 강원래가 직접 그려 선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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