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종옥이 tvN 15주년 특별기획 '어사와 조이'에서 여성 공동체 마을 리더 덕봉 역을 맡는다. /더팩트 DB |
여성 공동체 마을 리더 덕봉 役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배종옥이 새 드라마 '어사와 조이'로 차기작을 결정했다.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6일 "배종옥이 tvN 15주년 특별기획 '어사와 조이'(극본 이재윤 연출 유종선)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작품은 엉겁결에 등 떠밀려 어사가 돼버린 허우대만 멀쩡한 미식가 도령과 행복을 찾아 돌진하는 조선 시대 기별부인(이혼녀)의 신개념 코믹 사극이다.
배종옥은 여성 공동체 마을의 리더 덕봉 역을 맡는다. 대장군의 기질을 가진 그는 핍박받는 여인들과 아이들을 모아 공동체 마을을 이루며 산다. 또 마을의 리더이자 멘토로 활약하는 등 강단 있는 인물이다. 배종옥은 특유의 카리스마로 덕봉을 연기하며 극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지난 12일 호평 속에 막을 내린 '분장실'을 통해 관객들과 만난 배종옥은 올해 초 종영한 tvN 퓨전 사극 '철인왕후'에 이어 세 번째 사극 작품을 차기작으로 선택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그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새롭게 선보일 캐릭터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어사와 조이'는 tvN '60일, 지정생존자'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유종선 감독과 영화 '걸캅스', MBC '탐나는 도다'의 이재윤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배우 옥택연 김혜윤 등이 출연을 확정 지었으며 오는 11월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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