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재성이 KBS2 새 월화드라마 '연모'에 출연한다. 그는 병조판서 노학수로 분해 가수 겸 배우 정채연과 부녀호흡을 맞춘다. /인연엔터테인먼트 제공 |
병조판서이자 노하경의 아버지 노학수 役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정재성이 가수 겸 배우 정채연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소속사 인연엔터테인먼트는 4일 "정재성이 KBS2 새 월화드라마 '연모'(극본 한희정 연출 송현욱·이현석)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작품은 쌍둥이로 태어나 여아라는 이유만으로 버려졌던 아이가 오라비 세손의 죽음으로 남장을 통해 세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러운 궁중 로맨스다.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정재성은 병조판서이자 세자빈 노하경(정채연 분)의 아버지 노학수 역을 맡는다. 한없이 가벼운 말과 행동을 지닌 그는 재물과 권위를 좋아하는 권세를 지닌 인물이다. 그러나 자신의 딸을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내놓아도 아깝지 않은 조선판 '딸 바보'의 전형을 상징한다.
그동안 정재성은 JTBC '부부의 세계', tvN 나의 아저씨', 영화 '방법: 재차의' '내부자들' 등 TV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최근 tvN '악마판사'에서 주일도 회장으로 분해 신스틸러의 면모를 제대로 과시했다. 이렇게 작품마다 남다른 존재감을 뽐낸 그가 '연모'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연모'는 10월 11일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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