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TMA] 시상자로 무대에 선 손나은, "에이핑크 무대 그리워"
입력: 2021.10.02 23:00 / 수정: 2021.10.03 00:12
2일 오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플라자에서 열린 2021 TMA에서 김범(왼쪽)과 손나은이 올해의 아티스트 시상자로 나섰다. /인천=이선화 기자
2일 오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플라자에서 열린 '2021 TMA'에서 김범(왼쪽)과 손나은이 '올해의 아티스트' 시상자로 나섰다. /인천=이선화 기자

에이핑크 출신 배우 손나은, 강다니엘'올해의 아티스트' 시상

[더팩트|문수연 기자] 손나은이 에이핑크 시절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더팩트가 주최하고 팬앤스타(FAN N STAR)가 주관하는 '2021 TMA'가 2일 오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플라자에서 열린 가운데 배우 김범과 배우 겸 그룹 에이핑크 멤버 손나은이 '올해의 아티스트' 시상을 위해 무대에 올랐다.

이날 시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김범은 "저는 주로 시상하러 이런 자리에 와봤는데 나은 씨는 주로 무대에서 여러분께 인사를 드렸을 것 같다. 자리가 낯설지는 않나"라고 손나은에게 질문을 던졌다.

이에 손나은은 "만감이 교차하고 감회가 새롭다. 사실 요즘은 '고스트 닥터' 오수정으로서 의사 가운을 입는 모습이 저에게 더 익숙한데 무대도, 무대 의상도, 팬 여러분도 많이 그리워지는 것 같다"고 답했다.

손나은(가운데)이 2일 오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플라자에서 열린 2021 TMA에서 올해의 아티스트를 수상한 강다니엘(왼쪽)에게 상패를 전달하고 있다. /인천=이선화 기자
손나은(가운데)이 2일 오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플라자에서 열린 '2021 TMA'에서 '올해의 아티스트'를 수상한 강다니엘(왼쪽)에게 상패를 전달하고 있다. /인천=이선화 기자

그러자 김범은 "같이 촬영하면서 느낀 건데 나은 씨는 무대 위에서도 완벽주의자였을 것 같다"며 의상이며 안무, 노래까지 전부 꼼꼼하게 챙기지 않으셨나"라고 물었다.

손나은은 "제 MBTI가 INTJ라 완벽하고 싶어 하는 성향이 있다"고 답했고, 김범은 "저도 나은 씨랑 똑같다"며 "INTJ가 세계인구 1%로밖에 안 된다고 하는데 이렇게 가까이 있었다"며 웃었다.

지난 2011년 에이핑크로 데뷔한 손나은은 지난 5월 YG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이적한 뒤 배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슈퍼주니어, 황치열, 세븐틴, 오마이걸, 브레이브걸스, ITZY(있지), 더보이즈,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에이티즈, 아스트로, ENHYPEN(엔하이픈), 스테이씨, 강다니엘, 크래비티, 위클리, 임영웅 등 국내 최정상급 K팝 아티스트들이 수상자로 참석했으며 김소연, 박해진, 이솜, 김선호, 박형식, 신현빈, 이재욱, 나인우, 공명, 안효섭, 김범, 손나은, 남지현, 채종협, 이도현, 고민시, 김경남, 전혜빈, 김정환, 김준호, 윤일상, 탁재훈, 셀럽파이브까지 한 자리에서 보기 힘든 초호화 셀럽들이 시상자로 출격했다.

'2021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전 출연진과 스태프, 그리고 팬들의 안전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비대면 온택트 방식으로 개최됐다. 본 시상식에 앞서 열린 레드카펫에서는 출연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가운데 현장 스태프 인원을 최소화하고 첨단 촬영 장비를 도입했다. 공연장 모든 출입구에 체온 확인과 출입자 소독을 위한 방역게이트가 설치됐다.

'아티스트는 빛나게, 팬들은 신나게'란 캐치프레이즈로 진행된 '2021 TMA'는 동영상 플랫폼 U+아이돌Live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국내 팬들에게 무료로 생중계됐으며 세계 각국의 K팝 팬들 역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시상식을 감상했다. 일본 팬들은 현지 음악 채널 MUSIC ON! TV(엠온!)를 통해 '2021 더팩트 뮤직 어워즈' 시상식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인 Hulu(훌루)를 통해서는 레드카펫 현장까지 감상했다. 북중미와 남미 지역에서는 '더팩트 공식 유튜브 채널'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2021 더팩트 뮤직 어워즈' 공연을 무료로 시청했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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