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TMA] '리스너초이스' 방탄소년단, '3회 연속' 대기록
입력: 2021.10.02 22:50 / 수정: 2021.10.03 00:12
더팩트가 주최하고 팬앤스타(FAN N STAR)가 주관하는 2021 TMA가 2일 오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플라자에서 열려 리스너스 초이스를 수상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인천=이새롬기자
더팩트가 주최하고 팬앤스타(FAN N STAR)가 주관하는 '2021 TMA'가 2일 오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플라자에서 열려 '리스너스 초이스'를 수상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인천=이새롬기자

"좋은 음악 보여드리는 훌륭한 가수 되겠다"

[더팩트|곽현서 기자] '2021 더팩트 뮤직 어워즈 '리스너초이스 음원부문' 수상자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 인기가수 '방탄소년단'이었다.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은 2일 오후 파라다이스시티 플라자에서 더팩트가 주최하고 팬앤스타(FAN N STAR)가 주관하며 온택트로 진행된 '2021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에서 가장 많은 리스너들의 선택을 받은 '리스너스 초이스상'을 수상했다.

멤버 제이홉은 "작년에도 이 상을 받은 것 같은데, 감회가 정말 새롭다"며 "아티스트로서 듣는 사람이 있어 큰 동기부여가 부여돼 너무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민은 "코로나시기에 힘내 주시는 것도 감사한데, 우리 음악도 들어주시고 우리를 위로해 주시는 여러분들에게 어떻게해도 표현하기가 힘들것 같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들이 조금 더 행복하실 수 있게 더 열심히 하겠다"고 밝게 웃으며 말했다.

더팩트가 주최하고 팬앤스타(FAN N STAR)가 주관하는 2021 TMA가 2일 오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플라자에서 열려 리스너스 초이스를 수상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인천=이새롬 기자
더팩트가 주최하고 팬앤스타(FAN N STAR)가 주관하는 '2021 TMA'가 2일 오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플라자에서 열려 '리스너스 초이스'를 수상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인천=이새롬 기자

'2021 TMA 리스너스초이스 음원부문' 수상자는 팬들이 음악성을 인정한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올해의 음반 및 음원 성적(가온데이터 기준) 40%와 심사위원 성적 60%를 합산해 선정됐다. 전문 심사위원으로는 박순규 더팩트 편집국장과 박근태 작곡가, 조영수 작곡가, 라이언 전 프로듀서가 참여해 엄정한 심사를 했다. 가수들의 활동 성적과 기준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9월 25일까지 활동음원과 앨범 성적을 바탕으로 했다. 지난 19년 신설된 '리스너스초이스 음원부문'에서 단 한번도 수상을 놓치지 않은 방탄소년단은 '3회 연속' 리스너들의 선택을 받았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팬앤스타 가수부문', '팬앤스타 최다득표상 가수부문', '올해의 아티스트', 'U+아이돌 LIVE 인기상' 등 총 4번의 이름이 호명됐다. '리스너스 초이스상'까지 방탄소년단 품에 안기면서 방탄소년단은 '5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수식어가 필요없는 '글로벌 명품 아이돌'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미국 MTV에서 주관하는 팝 가요 시상식 '2021 MTV VMA'(2021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노래, 베스트 팝, 베스트 K팝, 베스트 안무, 베스트 편집, 송 오브 더 서머 등 자체 최다 기록인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고 이중 3개 부문을 수상해 '공동 최다관왕' 타이틀을 얻었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버터'와 '퍼미션 투 댄스'를 발매해 한국 뿐만 아니라 미국 현지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얻고있다. '버터'는 지난 6월 5일자 차트 진입과 동시에 1위로 직행해 7주 연속 정상을 밟았고, 통산 10번 1위에 올라 '2021년 핫 100 최다 1위곡'으로 기록됐다.

더팩트가 주최하고 팬앤스타(FAN N STAR)가 주관하는 2021 TMA가 2일 오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플라자에서 열려 리스너스 초이스를 수상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배우 김선호로부터 상패를 받고 있다. /인천=이새롬 기자
더팩트가 주최하고 팬앤스타(FAN N STAR)가 주관하는 '2021 TMA'가 2일 오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플라자에서 열려 '리스너스 초이스'를 수상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배우 김선호로부터 상패를 받고 있다. /인천=이새롬 기자

이날 시상식에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슈퍼주니어, 황치열, 세븐틴, 오마이걸, 브레이브걸스, ITZY(있지), 더보이즈,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에이티즈, 아스트로, ENHYPEN(엔하이픈), 스테이씨, 강다니엘, 크래비티, 위클리, 임영웅 등 국내 최정상급 K팝 아티스트들이 수상자로 참석했으며 김소연, 박해진, 이솜, 김선호, 박형식, 신현빈, 이재욱, 나인우, 공명, 안효섭, 김범, 손나은, 남지현, 채종협, 이도현, 고민시, 김경남, 전혜빈, 김정환, 김준호, 윤일상, 탁재훈, 셀럽파이브까지 한 자리에서 보기 힘든 초호화 셀럽들이 시상자로 출격했다.

'2021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전 출연진과 스태프, 그리고 팬들의 안전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비대면 온택트 방식으로 개최됐다. 본 시상식에 앞서 열린 레드카펫에서는 출연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가운데 현장 스태프 인원을 최소화하고 첨단 촬영 장비를 도입했다. 공연장 모든 출입구에 체온 확인과 출입자 소독을 위한 방역게이트가 설치됐다.

'아티스트는 빛나게, 팬들은 신나게'란 캐치프레이즈로 진행된 '2021 TMA'는 동영상 플랫폼 U+아이돌Live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국내 팬들에게 무료로 생중계됐으며 세계 각국의 K팝 팬들 역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시상식을 감상했다. 일본 팬들은 현지 음악 채널 MUSIC ON! TV(엠온!)를 통해'2021 더팩트 뮤직 어워즈' 본 시상식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인 Hulu(훌루)를 통해서는 레드카펫 현장까지 감상했다. 북중미와 남미 지역에서는 '더팩트 공식 유튜브 채널'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2021 더팩트 뮤직 어워즈' 공연을 무료로 시청했다.

zustj913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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