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가 주최하고 팬앤스타(FAN N STAR)가 주관하는 '2021 TMA'가 2일 오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플라자에서 열려 '올해의 아티스트'를 수상한 그룹 세븐틴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인천=이동률 기자 |
멤버 도겸 일본어로, 버논은 영어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더팩트ㅣ곽현서 기자] 인기 아이돌 그룹 세븐틴이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며 대세 보이그룹의 위상을 입증했다.
그룹 세븐틴은 2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플라자에서 더팩트가 주최하고 팬앤스타(FAN N STAR)가 주관하며 온택트로 진행된 '2021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에서 올 한 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아티스트(Artist)'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세븐틴 멤버 디노는 "먼저 우리 캐럿들에게 가장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말 전한다"며 "이 상을 받게 하기 위해 많은 분들께서 노력해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좋은 무대로 큰 감동 드리는 가수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멤버 도겸이 일본어로, 버논이 영어로 감사의 말을 전하며 글로벌 K-pop 스타의 면모를 뽐냈다.
더팩트가 주최하고 팬앤스타(FAN N STAR)가 주관하는 '2021 TMA'가 2일 오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플라자에서 열려 '올해의 아티스트'를 수상한 그룹 세븐틴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인천=이동률 기자 |
민규는 "아쉽게 멤버 디에잇이 함께하지 못했는데, 수상소감을 가져왔다"며 멤버 디에잇의 수상소감을 음성파일로 전했다. 디에잇은 중국어로 "세븐틴 화이팅"이라고 외쳤다.
올해 최고의 활약을 보인 아티스트에게 시상하는 2021 TMA '올해의 아티스트' 수상자는 올해의 음반 및 음원 성적(가온데이터 기준) 40%와 심사위원 성적 60%를 합산해 선정됐다. 전문 심사위원으로는 박순규 더팩트 편집국장과 박근태 작곡가, 조영수 작곡가, 라이언 전 프로듀서가 참여해 엄정한 심사를 했다. 가수들의 활동 성적과 기준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9월 25일까지 활동음원과 앨범 성적을 바탕으로 했다
세븐틴은 지난 6월에 발매된 미니 8집 앨범 '유어 초이스(Your Choice)'로 빌보드의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15위에 진입했고 국내 최대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초동 판매량 136만 4,127장을 기록하며 네 작품 연속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유어 초이스'의 초동 판매량은 지난해 미니 7집 ‘헹가래’의 초동 판매량 109만 장을 가뿐히 넘어서는 수치로, 발매 4일 만에 앨범 판매량 114만 장을 쾌속 돌파한데 이어 또 한 번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2021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전 출연진과 스태프, 그리고 팬들의 안전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비대면 온택트 방식으로 개최됐다. /TMA 조직위 |
명실상부 최고의 보이그룹인 세븐틴은 오는 22일 미니 9집 ‘Attacca’(아타카)를 발매할 예정이다. 예약 판매 단 하루 만에 국내외 선주문량 141만 장을 돌파하며 막강한 글로벌 팬덤 파워를 증명한 가운데 벌써 부터 밀리언셀러 등극을 예고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슈퍼주니어, 황치열, 세븐틴, 오마이걸, 브레이브걸스, ITZY(있지), 더보이즈,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에이티즈, 아스트로, ENHYPEN(엔하이픈), 스테이씨, 강다니엘, 크래비티, 위클리, 임영웅 등 국내 최정상급 K팝 아티스트들이 수상자로 참석했으며 김소연, 박해진, 이솜, 김선호, 박형식, 신현빈, 이재욱, 나인우, 공명, 안효섭, 김범, 손나은, 남지현, 채종협, 이도현, 고민시, 김경남, 전혜빈, 김정환, 김준호, 윤일상, 탁재훈, 셀럽파이브까지 한 자리에서 보기 힘든 초호화 셀럽들이 시상자로 출격했다.
더팩트가 주최하고 팬앤스타(FAN N STAR)가 주관하는 '2021 TMA'가 2일 오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플라자에서 열려 '올해의 아티스트'를 수상한 그룹 세븐틴이 배우 안효섭과 공명으로부터 상패를 받고 있다. /인천=이동률 기자 |
'2021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전 출연진과 스태프, 그리고 팬들의 안전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비대면 온택트 방식으로 개최됐다. 본 시상식에 앞서 열린 레드카펫에서는 출연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가운데 현장 스태프 인원을 최소화하고 첨단 촬영 장비를 도입했다. 공연장 모든 출입구에 체온 확인과 출입자 소독을 위한 방역게이트가 설치됐다.
'아티스트는 빛나게, 팬들은 신나게'란 캐치프레이즈로 진행된 '2021 TMA'는 동영상 플랫폼 U+아이돌Live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국내 팬들에게 무료로 생중계됐으며 세계 각국의 K팝 팬들 역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시상식을 감상했다. 일본 팬들은 현지 음악 채널 MUSIC ON! TV(엠온!)를 통해'2021 더팩트 뮤직 어워즈' 본 시상식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인 Hulu(훌루)를 통해서는 레드카펫 현장까지 감상했다. 북중미와 남미 지역에서는 '더팩트 공식 유튜브 채널'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2021 더팩트 뮤직 어워즈' 공연을 무료로 시청했다.
zustj9137@tf.co.kr